내년 3월 판호 발급 재개가 기대됐던 중국 게임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다. 이와 관련해 CCTV,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해외 외신은 중국정부가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 차원으로 온라인게임 윤리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온라인게임 윤리위원회는 중국정부에서 발급하는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담당하는 중앙선전부가 베이징에 설립한 기구다. 특히 최근 20개 온라인게임의 도덕적 해이를 검토한 결과, 판호 승인이 취소된 9종 타이틀과 더불어 11종 게임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의 대대적인 수정을 명령했다.다만 윤리위원
‘소확행’은 올해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다.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행복을 목표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다는 의미다. 게임을 취미로 삼고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게임 라이프의 ‘질적 향상’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를 도울 ‘신기술’들이 오는 2019년 본격적으로 출격을 준비한다. 2018년 12월부터 5G기술이 도입되면서 혁신적 성능을 자랑하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기점으로 신규 플랫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참신한 서비스로 무장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근간으로 이른바 ‘게임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나이츠크로니클’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연달아 진행하며 새롭게 탄생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팬들을 찾은 것처럼, ‘나이츠크로니클’ 역시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준비는 진짜 ‘나이츠크로니클’을 만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더욱 강력해진 적들, 매력적인 캐릭터, 감동적인 스토리가 기다리는 신생 ‘나이츠크로니클’의 세계로 떠나보자. 풍성한 추가 콘텐츠 가득가장 먼저 신규 모험지역 기업의 협곡 업데이트와 신규 영웅 3종이
스마일게이트가 최신작 ‘로스트아크’의 흥행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11월 7일 론칭한 대형 MMORPG ‘로스트아크’가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을 넘어서고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수치로 온라인게임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흥행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우선 킬러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이후 국내 흥행작이 없던 스마일게이트에게 차기 동력원으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모바일게임에 뒤쳐져 있던 PC 온라인게임 시장이 모처럼 활력을 찾으며 유저들이 몰리고 있는 현상 역시 눈여겨
지난 1998년 ‘스타크래프트’로 e스포츠 태동을 알린 대한민국이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가상현실’을 근간으로 이번에는 ‘가상현실 e스포츠 프로젝트 구축’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정부 기관을 필두로 VR테마파크, VR개발사, 방송사, 방송인 및 프로게이머까지 함께 모여 물밑작업에 나섰다. 기존 e스포츠와는 다른 플레이 방법과 게임성을 기반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VR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음 세대 e스포츠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 하겠다는
한빛소프트는 2008년 8월 27일 ‘헬게이트’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서비스 중단 위기에 처해있던 ‘헬게이트’는 콘텐츠 부재 등 게임의 완성도를 보완해 재도약을 노힌다는 계획이었다. 과거 ‘헬게이트’는 한빛소프트와 T3엔터테인먼트(이하 T3)의 핵심개발자가 투입돼 기존의 게임 성향을 버리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발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었다. ‘헬게이트’의 경우 국내외를 아우른 글로벌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한빛의 게임I·P 확보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
전 세계 2억 명 유저들이 함께하는 게임 ‘포트나이트’가 차세대 e스포츠 선두주자 자리를 걸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 총 상금 1천억 원을 내걸고 온라인 대회는 물론 PC방과 대표 선발전, ‘코리아 오픈’까지 열면서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 국내 최강자를 선발해 세계와 경쟁하는 구도를 만드는 한편, 국내 대표 셀럽들을 대거 초빙해 자선대회도 함께 연다. 전방위 공략에 나서면서 ‘포트나이트’를 대세 게임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기존 게임에서 한발 더 나간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와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는 재미를 만
게임산업의 서브컬쳐로 평가받던 e스포츠가 최근 ‘보는 게임’ 트렌드에 힘입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 국가 간의 치열한 세력다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특히 시장 초기부터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과 열광적인 팬들을 바탕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이 각종 규제와 내부 문제로 정체된 사이, 국가와 글로벌 IT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은 스타 프로게이머를 성장시키고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e스포츠 강국으로 도약에 성공했다.오랜 역
글로벌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로 거듭난 삼성전자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에 이어 근시일 내에 나이언틱이 개발할 ‘해리포터’ 신작 게임과 손을 잡는다는 루머가 등장했다.이와 관련해 해외 IT 전문매체인 인콰이어러는 지난 27일 삼성에 능통한 소식통으로부터 삼성전자가 ‘포켓몬Go’ 개발사인 나이언틱에 약 4천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해당 계획을 몇 주 후에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루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최신 스마트폰 기종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S펜을 활용해, 나이언
- 치열해진 선발 경쟁 ‘노력·책임감 필수’- 군입대 등 제도적 제약 ‘풀어야 할 숙제’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자란 세대들은 이제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고 있다. 게임 시장이 커지고, 팬들이 늘어나면서 프로게이머는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는 모양새다. 인터뷰에 나선 오피지지(OPGG) 소속 프로게이머 ‘에스카’ 김인재와 ‘에임히어로’ 정현철은 프로게이머의 삶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인재는 10년 전 ‘스페셜포스’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 다양한 장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기 선수다. 최근에는 ‘플레이어언노운
한국에서 시작된 e스포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시장 규모 확대 등 양적 성장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게임을 넘어 하나의 놀이문화로 각광받으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각지에서 전용 경기장 건축, e스포츠 관련 학과 및 학원 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단순 오락을 넘어 전통 스포츠의 영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을 기점으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 한국 게임 스토리텔링을 위해 세 기관이 업무협약- 게임 분야 스토리 개발 및 교육, 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 진행- 가천대 서태건 원장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명예회장 위촉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회장 성인규, 이하 스토리작가협회)는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원장 서태건, 이하 가천대),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이하 모바일게임협회)와 11월 15일(목) 오후1시 벡스코(신관)에서 세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활용 상호 협력하여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스토리작가협회 성인규
국내 게임업계 최대의 축제 ‘지스타’가 막을 올린다.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8’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도 다수의 대작 출품을 예고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를 예고하고 나섰다. 행사 역사상 최초로 해외 기업인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며, 이외에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유명 해외기업들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산 게임의 세계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8일 넥슨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매출은 6,961억원으로, 영업이익 2381억원, 순이익 2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순이익은 14%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론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넥슨의 간판게임으로 알려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메이플스토리’ 등이 꾸준한 매출을 유지한 것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로 중국 서비스 10주년이 된 ‘던파’는 그에 따른 여름
글로벌 게임제국으로 성장한 텐센트가 중국 내에서 제기된 게임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대안으로 ‘게임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텐센트는 자사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 라인업을 대상으로 ‘게임 실명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텐센트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인기 모바일 MOBA게임 ‘왕자영요’에 최초로 게임 실명제를 도입했으며, 베이징을 포함한 9개 도시 유저들은 접속 시 실명 인증을 거쳐야한다.우선적으로 사측은 올해 말까지 9종의 인기게임에 실명제를 추
‘나이츠크로니클’에서 고성능 캐릭터를 확보해 PvP 콘텐츠를 시작하면 이용자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진화, 등급 강화, 한계 돌파, 영웅 특성 장착, 스킬 강화 등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제 아레나 화면에는 적과 나의 캐릭터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나이츠크로니클’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코스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이용자는 코스튬으로 나만의 개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코스튬은 영웅의 외모 변형 뿐 아니라 능력치 상승까지 꾀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완성의
- 자금흐름 파악·수익화 논리 확립 ‘선행’- 적합성 검토 및 투명한 정보공유 ‘필수’대형 게임사 중심의 양극화, 중국산 모바일게임 공세 등의 여파로 중소 및 신생 게임 개발사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과열된 마케팅 경쟁 속에서 수익을 담보하기 어렵고,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 이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문도 닫혔기 때문이다. 이에 개발비 확보에 나선 이들은 투자에 나섰으나, 수많은 실패사례로 인해 시장에는 차가운 바람만 불었다.그러나 최근 유망 게임사 투자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실상 게임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니는 모양새다.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중국 내에서 일종의 소프트론칭을 허용하는 테스트 프로세스 ‘그린 채널’이 폐쇄됐다고 전했다. ‘그린 채널’은 판호 발급 중단 상황에서의 우회로보다는 사전 테스트 성격의 프로세스로, 지난 8월 도입 이후 텐센트가 ‘포트나이트’ PC버전 출시를 위해 활용한 바 있다. 해당 프로세스가 승인되면 퍼블리셔는 약 1달간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으며, 주로 유저 반응이나 결제 모델 분석 등이 시행됐다.‘그린 채널’
2008년, 2009년 신작 온라인게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관련업계는 2009년도에 공개될 신작들이 블록버스터급이 대다수라는 점과 메이저 업체들이 주축이 돼 움직이는 만큼 시장쟁탈전이 불꽃을 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들 게임들은 비슷한 시기 공개될 인기 게임들의 후속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온라인게임시장 붐업에 일조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더욱이 신작 게임 부재로 시장 침체기에 접어든 당시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면 이들 게임의 잇따른 출시 경쟁이 새로운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