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배틀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없었던 ‘비켄디’가 돌아왔다. 설원을 연상케 했던 과거와 달리 눈이 거의 사라진 상태로 다시 문을 열었으며, 일부 지역이 조정되는 등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무엇보다 맵 이곳저곳을 오가는 열차가 생겨 먼 거리를 쉽게 오갈 수 있게 되면서 기존과 다른 플레이가 정립되는 상황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전장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했다. ‘비켄디’는 지난 2018년 12월 최초 공개된 설원 배경의 맵이다. 에란겔과 사녹의 중간 크기인6×6 사이즈로, 전투와 생존의
[지령 775호 기사]● 장 르 : 전략 카드 배틀 게임● 개발사 : 라이엇 게임즈● 배급사 : 라이엇 게임즈● 플랫폼 : PC,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0년 5월 1일라이엇 게임즈의 두 번째 모바일 시장 도전이 시작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라는 전세계를 휩쓴 AOS를 전략 CCG(Colectabla Card Game)로 만나볼 시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모바일 버전이 5월 1일 정식 출시됐다.‘LoR’은 LoL의 세계관인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 카드게임으로, 원작에서
[지령 775호 기사]● 장 르 : 시뮬레이션 RPG● 개발사 : 카밤● 배급사 : 카밤●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PC● 출시일 : 2020년 5월 예정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모바일 시뮬레이션 RPG ‘샵 타이탄’이 PC로 출시된다.지난해 6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150개국, 12개 언어로 출시됐던 ‘샵 타이탄’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영웅들을 위해 장비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상점을 운영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미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그러한 인기작이 스팀을 통해 PC플랫폼으로도 출시된
[지령 775호 기사]‘RPG 만들기’시리즈는 지난 1992년 첫 등장했다. 게임개발은 하고 싶고 지식이 없는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보다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어 28년 역사동안 다수 게임이 제작됐고 게임 개발자 지망생들을 위한 입문서 역할을 수행했다.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층도 즐비할 정도로 유명한 툴이다.이 툴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던 개발자 ‘커니스’는 ‘아오오니 레전드(‘좀비 고등학교’)’와 같은 게임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한발 더
[지령 775호 기사]● 장 르 : 스포츠● 개발사 : EA● 배급사 : 넥슨●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출시일 : 2020년 4월 3일 ~ 13일 CBT더욱 실감나는 축구의 재미를 담은 모바일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다.지난 4월 13일 첫 CBT를 마친 넥슨의 모바일 축구게임 ‘EA SPORTS FIFA 모바일(이하 피파 모바일)'은 실제 리그, 클럽, 선수를 포함한 FIFA의 공식 라이센스 게임으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직접 조작을 통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선수를 영입하
[지령 775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크래프톤●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 PC● 출시일 : 2020년 4월 11일 사전체험이름부터 특징까지 환골탈태한 크래프톤의 최고 기대작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온라인게임 ‘엘리온(ELYON)’이 지난 4월 11일 연내 출시에 앞서 서포터즈 대상 사전체험을 진행했다.‘엘리온’은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PC MMORPG ‘에어(A:IR)’의 새 이름이다. 2번의 CBT(비공개 사전
지난 10일 발매된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이하 FF7 R)’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품었던 작품인 점을 입증하듯, 출시 직후 높은 판매고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게임은 원작 팬들의 감성과 추억을 완벽하게 끌어당기는 높은 퀄리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파이널 판타지7’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불친절로 느껴질 요소들 또한 산재해 있는 모습이다.발매 소식만으로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게임, 새롭게 시작하는 ‘파이널 판타지7’의 이야기와 클라우드의 서사를 재차 써내려 갈 시간이 왔다. 원작
지난 4월 10일 게이머들이 고대하던 대작 게임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정식 출시됐다. 키타세 요시노리, 노무라 테츠야 등 '파이널 판타지7'로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놨던 개발계 전설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다시 만들었다. 원작은 1997년 발매돼 전 세계 1,100만장 판매고를 올린 메가 히트작. 23년만에 돌아온 게임은 원작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게임 시스템과 레벨 디자인 등을 모두 바꾸면서 새로운 게임으로서 가능성을 확인코자 했다.변경된 게임 디자인은 요즘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실시간 전투 시스템를
[지령 774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전략 MMO● 개발사 : 코쿤게임즈● 배급사 : 베스파●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0년 3월 30일베스파의 신작 모바일 전략 MMO ‘임모탈즈’가 등장했다.도시를 성장 시키고 치밀한 전략을 구사하며, 격렬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진입하는 ‘임모탈즈’는, 기존 전략 MMO가 주는 재미는 물론, 초반 성장구간을 대폭 축소한 게임 구성으로 빠르게 전투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게임 내 콘텐츠 중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들 수 있는 ‘신’ 시스템의 경우, 다양한 신
[지령 774호 기사]● 장 르 : 스포츠● 개발사 : 공게임즈● 배급사 : 게임빌●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출시일 : 2014년 5월 8일 (2020 시즌 업데이트: 2020년 3월 25일)국내뿐만 아니라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일본, 대만 등 전통적인 야구 인기 지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MLB 퍼펙트 이닝’이 최근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7번째 시리즈로 전 세계 모바일 야구게임 팬들을 찾아간다.이번에 찾아온 ‘MLB 퍼펙트 이닝 2020’은 더욱 막강해진 리얼리티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는
[지령 774호 기사]게임 오브 더 이어(Game Of The YEAR, 이하 GOTY)는 한 해를 대표하는 게임을 가리는 행사다. 매 해 연말이 되면 각 게임 전문 매체들과 전문가들이 각자가 뽑은 ‘GOTY’를 발표하며, 한 블로그가 이를 수집해 누계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게임이 한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평가를 받는다. 워낙 많은 게임이 참가하는데다가 대작들이 줄을 잇는 관계로 단 한표만 받더라도 게임은 ‘영예’를 누린다. 이어 ‘GOTY’를 기념해 이른바 ‘GOTY’에디션들을 발매하면서 판매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의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3탄이 금일 오전 9시(국내 시간 기준) 스팀 버전에도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신규 특수개체 몬스터 ‘사납게 터지는 브라키디오스’와 ‘격앙 라잔’의 추가로, 신규 몬스터 공략의 즐거움은 물론, 추가 장비를 통한 더욱 폭넓어진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할 전망이다. ‘사납게 터지는 브라키디오스’의 경우 기존 개체인 ‘브라키디오스’에 비해 대폭 비대해진 몸집을 자랑한다. 짧은 리치를 지닌 근접 무기를 이용하는 유저의 경우, 이름과도 같은 사납고 빠른 공격패턴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이 지난 3월 31일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2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출시 이후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11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무엇보다 양산형 게임에서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과금 요소를 줄이는 가운데, 콘트롤의 재미를 살리는 등 기존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려 한 흔적들이 게임 곳곳에서 엿보인다. 다만 이같은 재미를 보다 효율적인 동선으로 담아냈으면 어땠을까 싶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 다소 루즈한 초반
[지령 774호 기사]● 장 르 : 오토배틀러● 개발사 : 라이엇 게임즈● 배급사 : 라이엇 게임즈●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0년 3월 20일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시장 도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16일 ‘리그오브레전드’의 10주년을 자축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던 라이엇 게임즈는, 당시 다양한 신작 라인업 속에서 다수의 모바일 시장 도전작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첫 번째 작품인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이하 TFT 모바일)’이 지난 3월 20일 출시됐다.‘TFT 모바일’은 ‘리그오브레전드’ 내에 있는
[지령 774호 기사]● 장 르 : 어드벤쳐● 개발사 : 닌텐도 EAD● 배급사 : 닌텐도●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출시일 : 2020년 3월 20일한적한 시골마을. 작은 집 한 채 짓고 귀농을 꿈꾼다. 나무를 캐서 가구를 만들고, 밭을 갈아 꽃과 채소를 재배한다. 배가 고파지면 과일 나무에서 과일을 따다 먹고, 강에 나가 낚시를 즐긴다. 심심하면 날아다니는 곤충들을 채집해 장식하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옷을 주문해 입어보기도 한다. 가끔 친구들이 찾아 오면 오랜 시간동안 수다를 떨며 지내다가, 지는 해를 보면서 잠이 든다. 꿈
만화 속 주인공을 게임으로 만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다. 당대 최고 인기를 누리는 '드래곤볼'에서 출발해 '건담', '나루토', '블리치'와 같은 게임들이 출시돼 인기를 끈다. '원피스'역시 빠지면 섭섭하다. 만화에서 출연한 캐릭터가 기술을 쓰면서 난관을 돌파하는 게임들은 크게 인기를 끌었다. 한가지 문제는 누구나 아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정해진 스토리라인을 따라간다는 점. 일부 새로운 시나리오를 시도하는 게임들도 존재는 하지만 개발 과정동안 원작자 컨펌을 몇백
그락스는 우주를 정복하려는 자다. 로봇의 힘을 빌어 우주(아틀라스 지역)를 상대로 세력을 불렸다. 점령한 지역에는 익스트렉터(추출기)를 보내서 자원을 빨아들이고, 다시 확보된 자원으로 로봇을 생산해 다음 행성을 장악한다. 그렇게 다수 세력을 장악하고, 파괴하면서 우주를 호령한다. 이에 다수가 신음하는 가운데 한 남자가 각 지에서 저항군을 모집해 반기를 든다. 새로운 기술인 '노바'를 기반으로 함선을 건설하고, 함재기를 활용해 게릴라전에 나선다. 유저는 이 함대 소속 전투요원으로 분해 우주를 구원하기 위해 출격한다. 왠
19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본격 서바이벌게임이자 빚갚기 시뮬레이션 게임 '동물의 숲'시리즈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20일 정식 발매됐다. 항간에는 '힐링 게임'이나 '커뮤니티 게임'과 같은 소문이 떠돌지만, 그것 만이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아니다. 일단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에 빚을 갚고 나머지는 그 다음에 생각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개발자는 이 게임을 개발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될 게임'이라고 했다. 그저 원하는 대로
'용사의 탑', '인플레이션 RPG'등을 공개하며 총 4백만 다운로드를 넘긴 일본 인디게임 개발자 타츠키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타츠키는 판타지 게임 소스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육성해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밸런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개발자. 이번에는 기존 게임 방식에 액션성을 가미한 '레드 소드'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타츠키'류 게임은 한마디로 말해 '성장형 게임'에 가깝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얻은 재화를 캐릭터에 투자하면서 육성하고,
[지령 773호 기사]미소녀와 TCG의 만남을 주제로 분야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던 ‘네오버스’가 드디어 정식 출시됐다. 지난해 1월 얼리억세스를 출시한 이후 15개월만에 일이다. 출시 당시 게임 버전은 0.942. 약 15개월동안 60회 업데이트를 끝낸 이후 드디어 1.0버전에 도달해 정식 출시 과정을 밟았다. 그간 꾸준하게 버그를 잡고 밸런스를 패치하는 한편,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맵을 확장했으며, 후속 콘텐츠를 더하면서 비로소 정식 서비스 단계에 도달했다. 이후에도 업데이트는 멈추지 않고 있으며 게임은 여전히 진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