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부산 인디 콘넥트 페스티벌 2018(이하 BIC2018)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장에는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과 게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축제를 벌였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에서 총 118개 작품이 참가해 현장을 꾸몄다.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난 게임들에서부터, 국내 개발자들의 야심작, 참신함을 무기로 승부하는 아이디어게임 등이 어우러져 축제의 현장을 수놓았다. 현장을 방문하는 게임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인디게임 퀄리티에 극찬을 보냈다. 소위 ‘역대급’ 행사라는
‘나이츠 크로니클’은 ‘몬스터 길들이기’로 유명한 넷마블몬스터 개발진이 만든 게임으로, 2017년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2018년 6월 ‘나이츠 크로니클’이 한국에 출시되면서 한일 양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나이츠 크로니클’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스토리 모드, 이용자간 대결이 가능한 PvP 콘텐츠 아레나, PvE 콘텐츠 보스전과 강림던전, 시공의 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여기에 길드 시스템을 통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타운 시스템을 도입해 자신만의 영지를 가꿀 수 있다. 게임의
국내 시장은 모바일게임의 레드오션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지만,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아직 개척 가능성이 남은 곳들도 많다.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은 성장세에 있고, 기존에는 콘솔 중심이었던 서구권 역시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중이다.이와 관련해 애플, 카밤, IGN 등 해외 주요 관련기업에 종사한 전문가들이 새로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기업을 세워 눈길을 끈다. ‘로그’라는 이름을 가진 이 신생 퍼블리셔의 수장은 카밤 및 글루모바일 임원을 역임했던 마이크 드라에로, IGN 창업자이자 애플 에디터 팀장을 맡았던 맷 카
라이엇 게임즈는 9월 17일 차기 시즌부터 사용될 LCK 전용경기장 ‘LoL 파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경기장의 모습은 실제 스포츠 경기장을 본딴 주요 시설과 휴식공간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LCK의 ‘종로 시대’를 맞아 이들의 투자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LoL 파크가 조성된 그랑서울 공간의 사용계약을 2029년까지 완료한 것이 대표적이다. 공간 임대료와 인테리어, 방송 장비, 방송 제작을 위한 인력 등 투자한 금액은 총 1,000억 원에 달한다. 이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펍지 코리아 리그 2018(이하 PKL 2018)’의 시즌2가 10월 1일 정식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3개 방송사에서 5개 투어를 진행하던 것을 단일화해 경기 방식을 통일하고 참가팀을 축소하는 등 정규리그로서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시즌에는 1인칭 모드(FPP)로만 진행되고 포인트 산정방식을 변경해 교전 양상을 활성화시키는 등 ‘보는 재미’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기장을 개선, 경기시간을 줄이고 상위팀 위주로 옵저빙을 진행해 e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장르로 무장한 전 세계 인디게임들이 부산에 모였다.이와 관련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18’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기성 게임과는 다른, 인디게임만이 가진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로 평가된다. 총 26개국 118여 개작이 전시되며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게임성에 진일보한 퀄리티까지 보여주며 차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이같
2008년, 게임 내 광고 사업 분야가 국내에만 2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련 업계가 전망을 내놓으면서 신 수익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해당 금액 중 6~70%가 게임 업체에 배당돼 게임 업체가 얻는 비용은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당시 엔씨소프트, CCR,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게임 업체들이 게임내 광고 사업에 열을 올렸다. 게임내 광고 전문회사 디브로스는 2008년 1월 엔씨소프트, CCR등 14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게임런처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을 2차례 시도했다. 그 결과 각각 750
일렉트로닉 아츠(EA)가 확률형아이템과 관련해 벨기에 도박위원회와의 법정 싸움에 돌입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EA가 확률형아이템 삭제 조치를 거부함에 따라 벨기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9월 10일 보도했다. 벨기에 도박위원회는 지난 4월 게임 내 확률형아이템을 도박으로 규정, 이를 금지시켰다. 구체적으로는 ‘피파 18’,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등이 명시됐다. 이에 밸브와 블리자드 등 유명 게임사들은 관련 기능을 삭제하거나, 결제 전에 미리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도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 26개국 118개 게임 부산 영화의전당서 전시- 글로벌 기대작 인디게임 대거 참가 선언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이하 BIC2018)’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26개국 118개 게임이 전시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인디게임 스타들이 대거 참석, 역대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선배 인디게임개발자가 후배 인디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선후배 부스 프로그램이나, 글로벌 인디게임계 스타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전하는 컨퍼런스,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비록 경쟁상대이지만 닌텐도 스위치의 호황은 소니에게도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플레이스테이션의 아시아 시장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오다 히로유키 SIEJA 부사장은 닌텐도 스위치의 흥행에 대해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했다. 그는 닛케이트렌디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의 성공이 게임시장 전체에 다양성을 가져다 줌으로써 큰 이득을 가져다 줬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동시에 소니 역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으로 시장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게이머들은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원하기 때문
비트코인 열풍이 강타한 2017년을 지나 현재 블록체인은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단어가 됐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실험이 이어지고 있으며, 게임도 예외가 아니다.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에 투자할 것을 밝히면서 게임업계에서도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현재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은 크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게임을 구동시키는 방식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을 먼저 만드는 방식으로 나뉜 상태다.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게임사들은 어떤 방식이 더 잘 맞고,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게임산업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게임과몰입’ 질병화 논란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 움직임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외에도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 11차(ICD-11)’에 포함한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의 진단기준이 가진 모호성이나 체계적이고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 데이터 부족 등에 관한 반론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게임이
※8월 4주차 2018년 8월 19일 ~ 2018년 8월 25일 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TOP1 툼 오브 더 마스크(Tomb of the Mask) ‘툼 오브 더 마스크’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용자는 레트로 풍 배경의 게임 안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며 던전을 공략해 나가야 한다. 한 번에 한 방향으로 밖에 움직일 수 없기에 함정을 피하고,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파란 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르게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이다 보면 ‘툼 오브 더 마스
중국 정부가 자국 게임산업 규제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교육부는 미성년자 게임 이용시간 제한 등을 골자로 한 온라인게임 규제안을 지난 8월 30일 발표했다. 현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아동·청소년 근시 예방 종합방안'을 국무원의 동의를 얻어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현지 시장에서 해당 소식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체는 텐센트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텐센트 주가가 급락했다고 밝히고 최근 이 회사가 외산 게임의 내자판호를 받았으나 정부로부터 서비스 중지 명령을
일본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가 중국 텐센트와 함께 신규 I·P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인더스트리는 스퀘어 에닉스가 텐센트와 ‘트리플 A’ I·P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월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신규 게임 프랜차이즈를 공동개발하게 되며, 잠재적으로는 각사가 보유한 I·P의 라이선스를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일각에서는 합작 회사 설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퀘어 에닉스 마쓰다 요스케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당사 사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애플의 ‘갑질’에 국내 게임업계가 또다시 울상을 짓고 있다.최근 업계는 애플의 검수기준으로 인해 때 아닌 대란에 휩싸였다. 게임의 로딩 화면에 시네마틱 영상이나 애니메이션, 게임소개 등 ‘움직이는’ 무언가를 반드시 삽입해야 한다는 것이 해당 내용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명시된 ‘반려 사유’이기 때문에. 다수의 개발사들이 추가 작업을 단행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게임의 핵심과는 아무 상관없는 내용을 강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인 개발사 등 인적 자원이 부족한 업체들은 해당
아이언쓰론이 드디어 첫 ‘연맹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각 왕국의 상위 연맹들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동안 연맹 중심으로 이뤄지던 터라 각자의 전략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 서버의 상위 5개 연맹과 추가 연맹을 더해 총 128개의 연맹이 데스매치를 펼치게 된다. 현재 다양한 국가로 이뤄진 연맹들이 출전 소식을 알렸으며 첫 번째 라운드가 진행된 상태다.더불어 타 왕국으로 원정을 떠날 수 있는 ‘침략 텔레포트’가 추가됐다. 이는 왕에게만 지급되며,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다른 왕국에 머무를 수 있다. 대장정의 시작이번 첫
2008년 게임 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캐릭터 의상이나 스킬 등 천편일률적인 아이템에서 탈피, 새로운 유료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는 업체들이 속속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명 캐릭터 판권사, 광고물 제작업체 등 게임사가 아닌 다른 분야의 사업자들 사이에서 일어났다. 이들은 게임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수익창출을 노림수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폰트, 포토캐릭터, U·I 등을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함으로써 신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게임사들도 새로운 수익모델로
슈퍼데이터 리서치는 2018년 7월 디지털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 이용자는 82억 달러를 게임 구매에 지출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디지털 게임 시장의 성장은 ‘포트나이트’가 콘솔 시장을 중심으로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C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콘솔에서 ‘포트나이트’가 1위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시즌5를 공개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7월 매출은 6월 매출 대비 2% 성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