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지난 7일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기 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과 8일 언론들은 2기 협회 출범식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앞으로 프로게이머들도 프로축구나 프로농구 선수처럼 군생활을 하면서도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무슨 이야기인가 들어봤더니
“인간 ‘서지훈’의 모습 때문에 고민 많았죠”얼마 전에 지훈은 GO팀과 함께 태국 파타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지훈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첫 번째는 대회 참석을 위해 간 것이었지만 이번처럼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해외를 간 것은 처음이다. 지훈이 태국에서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은 ‘씨워킹(Sea Walking)’을 하면서였다.
얼마 전부터 모바일 업계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속속 등장해 오고 있다. 기획을 주면 개발만 전문으로 해주겠다는 말 그대로 ‘순수 개발사’가 보이는 가 하더니, 전문적 마케팅력을 발휘해 ‘순위’를 올려줄 수 있다는 회사도 등장했다. 모바일 게임의 플레이 시간을 고스란히 온라인 게임의 수치로 반영해주겠다는 사업모델도 사뭇 진지한 손짓으로 업계
≫ “‘아크로드’, 다운로드 폭주”“도대체 몇 명이 내려 받길??” 지난 30일 초미의 관심 속에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한 ‘아크로드.’ 오픈 첫날 다운로드 시간이 무려 ‘36시간’을 기록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는데요. 실로 그 다운로드 열기를 확인 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닌 가 싶습니다. 이후로도 주말 내내 평균 다운로드 시간이 20시간 정도를 웃돌며,
올초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험방송에 이어 지난달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DMB 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손안의 TV’ 시대가 열렸다. 이제 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철에서 휴대폰으로 끊김 없이 TV를 보고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영어회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홈쇼핑 채널을 보며 물건을 살 수도 있고 내비게
“하늘 아래 오리지널(original)이 어디 있습니까?” 얼마 전 모바일 게임업체 모 사장과 점심을 함께 했다. 그간의 안부를 묻고, 몇몇 업체들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그가 ‘가볍게’ 내뱉은 말이다. 예전부터 끊이지 않던 넥슨의 ‘표절시비’에 관한 그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일단 ‘시비’야 시비일 뿐, 유저들이 몰리는데 그것 이상의 답이 어디 있냐
≫ “월정액 1천원짜리 MMORPG?”“온라인 게임 덤핑 마케팅, ‘떨이요 떨이?’” 무수한 온라인 게임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퍼블리셔 A사 고위 관계자의 ‘다소 위험한’ 발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수한 온라인 게임 개발사의 퍼블리싱 제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한 X실장은 “아예 가격을 바닥까지 낮추는 정책까지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를테면
어머니 격려로 올림푸스배 우승 차지해지훈이 이를 악물고 게임에만 몰두하기 시작한 건 2002년, GO에 합류하면서부터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포기하지 않았던 게임. 본격적으로 그 길로 들어서게 되면서 속세(?)와의 인연을 끊었다. 정식 프로게임단에 입단했지만 어머니는 흔쾌히 승낙해주시지 않았고 짐을 싸서 숙소로 들어가던 날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
게임에 운영의 개념이 들어간 역사가 길지 않은 관계로 게임의 운영방식은 기존 제품방식의 서비스 체계를 그 근간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산업의 운영과 관련된 부분을 게임산업의 특징에 맞게 Customizing 해 실행되는 게임의 운영에서 많은 고려를 하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커다란 원칙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고객중심의 운영과 서비스라는 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출입기자 70여명과 함께 청와대 뒤편 북악산에 올랐다. 출입기자들과의 등산은 대통령 탄핵사태를 맞았을때인 지난해 4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노대통령의 북악산 등반은 올들어 세번째다. 오전 9시쯤 청와대 관저뒤 쉼터인 백악정을 출발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가끔 찾았다는 ‘만세동방(萬世東方) 약수터’를 지나 서울의 북쪽 대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자사게임 내려받기 수법, 소위 ‘자뻑’이라는 것도 이제는 ‘식상한’ 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근 2?3년 간 끊임없이 회자되면서도 업계나 이통사 차원의 어떤 뚜렷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답답한 일은 최근 ‘자뻑의 업그레이드’ 모습이 감지된다는 점이다. 소위 상위권의 몇몇 ‘잘 나간
≫ “Z사장은 ‘공공의 적’”“공공의 적.” 과거 부도난 회사의 직원들이 단체로 ‘똘똘’ 뭉쳤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6개월간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한 Z사장이 그 ‘타깃’이라고 합니다. 당시 Z사장은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않으며, ‘고의적으로 부도를 냈다’는 의혹을 강하게 샀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Z사장이
필자는 요즘 게임보다 드라마에 더 빠져 산다. 일주일에 9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제 정신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제 시간에 보는 것은 단 한편도 없고, 자야 할 시간에 자는 대신 나도 모르게 컴퓨터를 켜고 그날의 드라마들을 차례대로 보게 된다. 주중에 보지 못한 드라마는 주말에 몰아서 보게 되니까 주말의 여유라는 말은 잊고 산 지 오래다. 필자가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 회장이 NHN 김범수 사장에서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으로 교체됐다. 협회는 지난 18일 김영만 한빛소프트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4월 28일 통합협회를 목표로 출범한지 1년만이다. 출범 초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락,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왔던 김범수 사장은 일본, 중국 등 NHN의 해외사업을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