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 진호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동물들을 좋아했다. 동물들만 보면 가만두질 못했다. 때문에 신탄진 동네 강아지들은 늘 진호의 표적. 진호의 애정표현이 좀 과격했던지라 닥치는 데로 강아지를 주무르기 일쑤였다.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주물럭거리는 것도 모자라 집어던지기까지... 눈도 채 뜨지 않은 새끼강아지들은 진호의 애정 표현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진호는
“그래도 한솥밥이었건만…”자회사와 모회사간의 불미스러운 일로 최근 소송건에 휘말린 모 업체. 양 사 직원이 2대 8정도로 한 사무실을 써왔었는데요. 이 소송 이후로 사무실에 벌어지는 ‘풍경(?)’이 사뭇 살벌하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자회사와 모회사, 거의 하나의 회사 직원처럼 지내던 직원들이, 소송건 이후 서로 ‘앙숙’이 됐다는 것이죠. 밥 먹으러
오늘 소개하는 이 게임은 사실 게임이라기 보다는 ‘게임을 만드는 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툴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게임플레이일뿐더러(게임 잘 만들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수많은 아마츄어 게임의 모태가 된 게임이기 때문에 충분히 대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RPG쯔꾸르라는 다소 생소한 이 게임은 게임을 만드는 툴을 그
한국 영화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실미도’에서부터 최다관객신기록에 일본 팬들의 인기를 사로잡은 ‘태극기 휘날리며’까지 올해는 한국 영화계의 최대 호황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러한 대박 영화들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계 전체적으로는 적자를 면치 못 하는 것이 실상이라고 한다. 영화계도 국내 내수 산업의 불경기 여파를 빗나가지는 못 하는 것 같
필자는 14년 동안 일반 SI 분야의 프로젝트 10여개와 게임 프로젝트 9개 등을 수행해 왔다. 많은 프로젝트와 긴 시간을 되돌아보면 ‘실패하는 프로젝트’의 전형적인 공통점을 짚어보게 된다. 그 공통점이란 것이 너무나 상식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겨서 성공적인 프로젝트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 역시 누구나
이해찬 국무 총리의 ‘차떼기 당’ 발언으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온라인 게임 골프회동을 가져 그 결과에 시선을 집중 시켰다. 한빛소프트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온게임넷 메가스튜디오에서 준비한 게임 대전인 ‘Daum과 함께 하는 팡야! 세기의 대결’에 열린우리당의 김영춘 의원과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참석, 온라인 골프 회
한게임 맞고가 더욱 짜릿해졌다. 한게임은 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 빠른 속도감과 전략성을 갖춘 새로운 맞고게임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의 주요 사항은 역시나 실제로 고스톱을 치는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 특히 기존 유저들이 불편해하던 플레이 게이지의 완화와 점수의 중간 계산 기능 등은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유저들의 불만점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게임
“친구가 스타라서 행복해요….” 모 온라인 게임 업체의 K과장. 그에게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있는데요, 다름 아닌 탤런트 권오중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친구인 권오중씨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K 과장의 핸드폰 배경 그림·메신저 공개사진 등이 모두 권 씨와 함께 한 사진을 쓰고 있는데요. 핸드폰이나 메신져만 보면 언뜻 ‘권오중 씨
고전게임을 두고 ‘그래픽이 좋았다’ 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오래된 게임인만큼 아무리 그 시절 그래픽이 좋았다고 해도 지금 본다면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게임을 해본다면 그때 그렇게 멋져 보였던 그래픽이 겨우 이정도였나 하고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그래도 당시 수준을 뛰어넘는 그래픽을 선보인 게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플레이로 오래 동안 사랑 받고 있는 ‘폭풍저그’ 홍진호(22, KTF매직엔스)의 스타일기가 시작된다.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에서 태어나 열 여덟 해를 보내고 2000년 1월 서울로 상경한 홍진호가 프로게이머를 시작해 ‘폭풍저그’라는 닉네임으로 e-스포츠를 주름잡기까지 그의 지난 22년 인생을 추억해 보도록 하자.“어머, 어쩜 이쁘기도 해라
‘낯섦’의 문제에 봉착했던 당시. 도무지 ‘놈’이란 이름만 갖고는 무슨 게임인지 알 수 가 없고, 너무도 낯선 이 게임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비스를 하고 보니 그 고민은 자연스럽게 풀렸습니다. 게임 그 차체가 광고가 되고 있었던 거죠 . 폰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하는 게임 자체가 주위의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
“저희 회사는 세계적인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인 XX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기자회견장을 통해 뉴스는 빠른 속도를 타고 IT업계로 퍼져나갔다. 내용이야 어찌됐건 무언가 대단해 보인다. 국내 게임회사가 세계적인 그래픽 칩셋 제조회사와 3D온라인 게임 개발의 최적 환경 제공을 위한 기술적, 마케팅적 협력을 약속했다니.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한겨레신문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코너를 마련, 매일 지면에 게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하는 이 캠페인은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매일 아침 출근시간에 지면을 통해 만나보는 사람들의 사연을 접하노라면 ‘나도 이제부터는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야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제대로된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다. 여기에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연례행사까지 더한다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될 터. 일부 게임회사들이 연례행사를 진행중이긴 하지만, ‘뮤 온라인’을 서비스중인 웹젠만큼 열성적인 곳도 드물다. 지난 2001년 처음 이벤트를 진행한 이래, 꾸준히 지켜온 고객과의 약속은 이번 서비스 3주년
“호치키스 두 번 찍고 바람처럼 사라진 그녀….” 모 개발사 신입사원 A양의 퇴사 후일담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빼어난 미모를 뽐냈던 A양, 입사하자마자 사내 집중 관심을 받게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데요. 나날이 색다른 의상컨셉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패션감각까지 곁들여져, A양의 사내 별명은 ‘아바타’였다고 합니다. 아바타처럼 깜찍한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