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라는 것은 만드는 목적과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냅니다. 영화 ‘비틀쥬스’에 담겨있는 그로테스크함이 물씬 풍겨나는 기계의 이미지도 있는가 하면 ‘프랑켄슈타인’처럼 공포의 핵심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또 ‘라퓨타’에서 보듯이 기계라는 것이 동경과 따뜻한 그리움의 대상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죠.게임에도 다양한 기계들이 서로 다른 느낌으로
연성의 스타일기 마지막 편이다. 첫 회 시작을 앞두고 필자는 연성의 어릴 적 사진을 받기 위해 부모님과 통화를 시도한 적이 있다. 이후 연성의 아버지로부터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연성의 기사를 다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밤새 쓰신 A4 3장 분량의 글이었다. 연성의 스타일기 마지막 편에서는 연성에 대한 부정(父情)을 담은 아버지 최성희(52
이번 주 발표 된 수도이전 관습헌법 위헌 판정으로 인해 각계 각층의 이목 집중과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또한 이 결정의 여파는 건축,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여러 산업 자체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이러한 핫이슈와 함께, 모바일 산업에도 게임폰이라는 큰 화제거리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프로게이머 이윤열을 모델로 앞세워 게임폰에 대한 광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이하 RPG)’.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다. 오죽하면 요즘은 서양의 원조 롤플레잉 게임들도 일본식 요소들을 모방할까.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로 대표되는 멋진 미형의 캐릭터들이, 마치 영화와도 같은 뚜렷한 시나리오를 줄기 삼아 모험을 하는 게임진행, 곳곳에 배치된 동영상,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된 전투장면, 서정적이고
지난주 나에게 있어 핫 이슈는 헌법 기관으로부터 내려진 2건의 판결 결과였다. 하나는 헌법재판소로부터 내려진 신행정수도 관련 판결이었고 또 하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와 관련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었다.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헌재의 기각 판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야기 시켰다. 합헌이냐 기각이냐는 헌재의 고유
두빅엔터테인먼트가 수출의 역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사의 온라인FPS게임 ‘히트 프로젝트’가 이달 28일부터 대만 퍼블리셔 감마니아를 통해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기점으로 11월 중순 중국에서도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 특히 MMORPG일색이었던 수출시장에 FPS게임의 수출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천편일률적인 MMORPG에서 벗어나 FPS라는
“타워팰리스 사는 직원은 곤란해∼” 병역특례입사가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 모 중소개발사에 날아든 병특지원서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느 날 날아든 병특지원팩스를 무심히 던지려던 N씨. 그의 눈에 확연히 떠오른 글자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주소란의 ‘타워팰리스’가 그것이었다고 합니다. 병특직원 채용할 계획이 없던 터라 더욱 지원서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는데
희대의 히트작인 ‘원숭이섬 시리즈’를 필두로 한참 인기를 얻던 어드벤쳐 게임은 90년대 초반 CD롬의 보급을 기점으로 크게 방향을 선회하게 됩니다. 기껏해야 2HD 디스크 몇장에 게임을 밀어 넣기 위해 용량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다가, CD롬이라는 어마어마한 신대륙과 맞닥뜨리게 된 거죠. 이 엄청난 용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하던 게임업계는 제작단가를 낮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때 찍은 사진들이에요. 전 어릴 적 사진이 거의 없어요. 대부분이 이런 단체 사진들뿐이거든요. 이 사진들 속에서 저를 한 번 찾아보세요!
지난 시간엔 ‘놈’의 탄생배경에 대해 말씀 드렸었죠. 일단 폰 안에서 사람을 뛰게 하니까 게임 요소가 저절로 발생하더군요. 뛰다가 폰 화면의 끝(벽)에 다다르면 점프를 해서 벽을 타며 핸드폰을 돌려야 했고, 뛰다가 만나는 장애물이나 몬스터 등을 뛰어넘고 격퇴하며 달려야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기만할 생각을 하니 너무 밋밋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대작 온라인게임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게임 개발에 드는 비용이 몇 십 억대가 넘는 것은 물론이고 마케팅비용을 포함하여 백억 원 대를 넘나드는 게임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게임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게임개발에 투자하는 일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일견 게임 업체들의 이런 투자들이 MMOR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몇 번이고 답장을 써야 한다고 다짐했지만 그때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두고 그렇게 시간만을 허비했습니다. 얼마나 답장을 기다릴까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게 답장이 늦어 면목이 없습니다. 먼저 경향게임스를 사랑해주시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는 것으로 답장을 시작합니다. 사실 이렇게 공개적으로 편지를 써도 되는지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의 고부가가치에 대한 인식과 균형적인 게임산업 발전을 취지로 개최되는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2004. 이는 게임문화의 활성화와 올바른 장착이라는 차원에서도, 지방 게임산업의 붐 조성이라는 측면에서도, 게임산업을 통한 지방 산업진시회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 도모라는 이유에서도 바람직한 일임에 분명하다. 특히 게임대회와 게임스쿨,
“차라리 보아가 낫지….” 최근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4인조 남성그룹 X. 뭇 여학생들의 사랑을 그야말로 ‘듬뿍’ 받고 있는 이 X그룹이 최근 모게임개발사를 찾았다고 해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X그룹은 자신해서 모 업체에게 자신들을 홍보모델로 써줄 것을 제안했던 건데요. 최근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이들이 자진해서 프로포즈를 제안했다는 점,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동양을 배경으로 한 게임은 흔치 않았습니다. 게임의 역사가 환타지를 기반에 둔 RPG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게임배경은 판타지나 서양 신화에 바탕을 둔 경우가 많았고 SF나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경우는 있어도 동양의 정취를 게임 내에서 느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일본이나 국내에서 만들어진 몇몇 게
교회서 야유회 갔을 때 사진들이에요. 여기서 잠깐! 연성이를 찾아내는 재미있는 놀이~!!!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머슴테란 연성이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