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헬게이트:런던’과 ‘아틀란티카’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게임성이 뛰어날뿐 아니라 기존 게임과 차별화되는 재미 등이 이 게임의 성공비결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이 게임들의 성공비결에는 숨어있는 공신이 있다. 바로 유저와의 신뢰를 지키려했던 회사의 노력이다.‘아틀란티카’를 서비스하는 엔도어즈는 이벤트 당첨자 명단을 실수로 발표, 원성을 샀다. ‘헬게이트:런
최근 해외 대형 모바일게임사들이 국내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는 지난달 말 이쓰리넷과 공동으로 ‘파워풀 프로야구’와 ‘파워풀 석세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와 함께 현재 국내 유저들만을 위한 게임도 개발중이며 연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게임로프트 역시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을
최근 발표된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에 거센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폭 12m 이상 왕복 4차선 도로에 인접한 곳에서만 PC방 개설 및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안 때문이다.PC방 업주들과 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은 개정안이 그대로 공표될 경우 전국 PC방의 90%가 문을 닫아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러한 소식이 포털을 타고 네티즌들에게 전파되자
‘쯧쯧, 우는 걸 보니 팔려가나 보네’김택용의 이적을 두고 어느 누리꾼이 e스포츠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지난 14일 삼성동 코엑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선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친정팀을 떠나게 될 김택용을 위해 MBC게임 게임단 사무국에서 공로패를 주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예외적으로 MBC게임 장근복 사장까지 참석해 김택용을 격려해 눈길을
지난 1월 31일 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김찬근 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4기 협회 출범이후 첫 기자간담회다. 인문협은 이날 그 동안 권위적이고 폐쇄적이었던 협회를 지양하고 업계와 상생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선언을 했다. 특히 게임업체와 MOU를 통해 윈윈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업체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갖고 가
“올해 게임업계가 유독 힘들것 같지 않나요.”업계를 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말이다.지난해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의 통계에 따르면 게임의 수출은 200%이상 신장했고 매년 성장률도 10%가 넘는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성장률이 4%선 안팎인 점을 감안할 때 무려 2배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는 산업이 게임분야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분야의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신생 게임포털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얼마 전 구름인터렉티브(대표 박영수·이하 구름)는 구름닷컴으로 자사 사이트를 개편했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이하 티쓰리) 역시 기존 사이트를 전면 수정, 게임포털 사업을 본격 알렸다.이들은 설립초기부터 게임포털을 염두에 두고 있던 만큼 사이트 개편을 추진함과 동시에 개발사들을
“치사하고 더러워서 우리는 그냥 일본 내수 수입해서 팔아요.”얼마 전 국제전자센터 9층을 찾았다가 콘솔게임 판매 상인으로부터 듣게 된 말이다. 사연인 즉슨 SCEK가 ‘플레이스테이션3’ 물량이 부족하니까 상인들에게 비인기 게임 타이틀인 ‘베오울프’와 함께 구입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른바 끼워 팔기를 한 셈이다. 결국 몇몇 소매점들은 PS3 물량을
최근 게임단 관계자들이 한국 e스포츠 협회에 대해 적잖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해 협회가 벌어들인 사업 수익금의 행방이 자취를 감춰버렸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에 대해 협회가 때아닌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어서 게임단의 불신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작년 초 협회는 프로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중계권 사업을 e스포츠에 끌어들이면서 시
게임관련 예산이 3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게임산업의 홀대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12월 28일 새해 예산안 확정과 동시에 대부분의 각 정부부처 예산안이 결정됐다. 문화관광부 게임관련 예산은 98억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게임산업팀에서 심혈을 기해 준비했던 국제e스포츠 10억원의 추가 예산통과는 결국 무
사람들이 게임을 왜 할까? 여러 사람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 제각각이다. 단순히 ‘즐거움이나 재미를 얻기 위해 한다’라는 대답부터 사회 문화적인 용어를 곁들인 고차원적인 대답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대답들을 아우르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끝맺음은 ‘싶어서’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이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욕구’를 의
최근 지방소재 개발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넥슨에서 서비스될 차세대 주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엘소드’가 KOG스튜디오라는 지방소재 개발사가 개발했고, 올해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테일즈런너’ 역시 대구에 있는 라온엔터테인먼트 개발사가 만들었다.이들 이외에도 부산, 전주 등의 지역 개발사들이 땀구슬을 흘려가며 게임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게임콘텐츠
게임 개발자. 게임 개발에 투신한 모든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결코 예술성을 고집할 수 없다. 상업성도 배제해서는 아니 된다. 그리고 이 안에 ‘재미’라는 공통분모까지 녹여내야만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수많은 개발자들이 밤잠을 설치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니 매진한 때가 있었다. 게임 명가 J사. 게임전문기업이라
2003년을 기점으로 국내 콘솔시장은 지금까지 꾸준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PS3와 Xbox360이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고 한국 닌텐도가 가세해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는 등 여러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업계에서는 작년보다 더욱 상황이 좋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마디로 국내 콘솔시장 발전을 발목잡고 있는 장애물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지난 19일 용평 인근에서 ‘e스포츠 관계자’워크숍이 있었다. 이는 한국 e스포츠 협회가 작년에 이어 추진하는 것으로 동종업계에 있는 관계자들의 의리를 다지고 향후 e스포츠 사업 계획을 세우는 자리다. 기업구조의 틀을 갖춘 e스포츠가 자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이 의미 깊다. 이날 논의된 내용도 e스포츠 부흥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인포렉스의 게임사업 철수 발표에 이어서 지난 8일 하이코쿤이 게임사업 완전 철수를 선언했다. 사업의 다각화와 수익창출을 위해 너도나도 게임산업에 뛰어들었던 그들이 채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대기업들의 잇따른 철수에 이어서 중견기업들마저도 게임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온라인게임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사업 철수는 여러 가지
세계 3대 게임쇼를 지향하고 있는 국제전시회인 ‘지스타 2007’이 드디어 지난 8일 킨텍스(일산 국제전시장)에서 개막됐다.세계적인 게임쇼들이 대부분 축소되며 사라지고 있는 마당에 우리의 게임축제인 ‘지스타’의 개막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온라인게임 종주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전시회에서도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가 당초 발표된 일정보다 다소 연기됐습니다.’ 최근 온라인게임사들이 게임 테스트 일정을 연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기존에 발표된 것보다 1~2주에서 많게는 몇 달가량 테스트 일정을 미룰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심지어 무기한 일정을 연기해 유저들을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거나 오픈베타 테스트에
생일 맞아 숙소 안은 선물 잔??‘건배’ 지난 e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팀원들 모두 정장을 차려입었다. 유니폼이 아니라서 어색했지만 멋지게 갖춰 입은 팀원들끼리 시상식 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택용이 형, 생일 축하해’요즘 나는 치과를 다니고 있어 몸 컨디션이 엉망이다. 이제 거의 치료가 끝났지만 이가 아픈 것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그동안 먹고 싶은
르까프 오즈의 프로리그 활약이 매섭다. 5주차까지 르까프는 프로리그 정규시즌 통산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후기리그는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삼성전자 칸의 기세와 맞먹을 정도. 후기리그 터닝 포인트를 앞둔 시점에서 르까프가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2연속 결승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상위권 팀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