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매출액, 명성, 영향력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볼 때 단일 게임사로서 세계 최고의 게임업체를 뽑는다면 어디를 들 수 있을까? 이는 두 번 고민해볼 필요도 없이 단연 닌텐도다. 지난 30년간 닌텐도가 전 세계 게임계에 남긴 흔적은 글로 정리하기에도 벅찰 정도다.그토록 대단한 닌텐도가 지난 1월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게임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는 이상하
공군 에이스가 연패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22일 열린 STX-SouL과의 경기에서 공군은 3대 1로 패해 시즌 7연패를 당했다. 전기리그 당시 공군은 최하위를 기록하며 타 팀과의 전력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6승 16패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공군의 기세로 본다면 지난 시즌에 절반도 못 미치는 승률이 예상된다. 특히 이 날 경기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협회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최근 e스포츠 2기 협회가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지금까지 잘해 왔던 탓에 더욱 질타가 큰 것 같다.실제 2기 협회는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여러 가지 성과를 이뤄냈다.그중 하나가 e스포츠란 종목을 ‘프로 스포츠’로 한단계 상승시켰다는 것이 가
SK텔레콤의 초반 강세가 약간 주춤한 가운데 르까프, CJ, KTF 등 3개 게임단의 프로리그 1위 각축전이 계속되고 있다. 르까프는 지난 시즌 결승 완패의 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린 듯 에이스 오영종이 다승왕 경쟁에 합류하며 3주차 현재 5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CJ 역시 변형태를 중심으로 마재윤, 김성기 등 주전 선수들을 개인전과 팀
아직까지도 흥선대원군의 쇄국 정치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재 글로벌 사회에서 쇄국정치는 자멸의 지름길 이다. 북한이 그 단적인 예다. 우리는 국제적인 시장상황에 따라서 경제흐름이바뀌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해야 살아남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그 동안 철저히 미뤄왔던 FTA 협상에 합의한 것도 이런
지난 11일 곰TV MSL 시즌3이 16강에 본격 돌입했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첫 날 경기에선 선수들의 기싸움이 한창이었다. 특히 이 날 경기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애틀에서 펼쳐진 WCG 2007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마재윤과 송병구의 대결이 펼쳐졌다. 다소 전력 우위가 예상됐던 마재윤은 WCG에서 충격의 8강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겪었다
‘지스타요. 국내 잔치로 전락한 거 아닌가요.’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게임쇼 지스타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지스타는 게임을 단순한 오락의 범주에서 벗어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고 한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하지만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스타에 대한 시각이 곱지 만은 않다. 이런 이유탓에
SK텔레콤 T1(이하 SK텔레콤)이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후기리그 2주차가 종료된 현재 SK텔레콤은 무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초반부터 펀치를 세게 날린 셈이다. 공군 에이스를 제외한 11개 게임단의 전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정규시즌 막판까지 순위를 예측할 수 없지만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의 이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이 달 6일을 끝으로 곰TV MSL 16강에 진출할 선수가 모두 가려지게 된다. 이미 진출이 확정된 선수 중엔 의심의 여지없이 지난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이번 MSL은 신예들의 각축전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베테랑 선수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오는 6일 경기엔 ‘투신’ 박성준의 진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리그 우승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동경게임쇼(TGS) 2007이 지난 9월 23일 폐막됐다. 2006년 전시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당초 발표와 달리 11회째를 맞은 TGS 2007은 4일 간 약 19만 명의 관람객이 참관했고 19개 나라, 217개 업체와 단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규모면에서는 여느 행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전시회
“고향이요? 설엔 꼭 가야죠”올해로 3년째 고향을 못가고 있다는 한 게임 개발자의 자조 섞인 웃음이다. 경북 영덕이 고향이라는 이 개발자는 개발 일정에 쫓겨 올해도 회사에서 밤을 지새워야 한다. 어린 나이에 꿈을 이루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게임 개발사에 입사했지만, 그에게 주어진 것은 명절조차도 쉴틈 없는 업무이다. 그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소속 게임단과의 불화로 선수 생명이 위태로웠던 한동욱이 지난 7일 새로 창단한 위메이드폭스로 영입되면서 ‘한동욱 사태’는 일단락되고 있다.그동안 숙소 이탈, 프로리그 출전 금지, 재계약 무산 등 숱한 파문 속에 결국 은퇴나 다름없는 공군 입대로 가닥이 잡히는 듯도 보였지만 위메이드로 이적되면서 마무리되는 느낌이다.그러나 한동욱 사태로 인해 선수들이 성명서를
비시즌 대형 트레이드는 아쉽게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한동욱의 위메이드 이적은 후기리그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한동욱이 같은 팀 소속의 이윤열과 투 톱 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량 중심의 이윤열과 전략 중심의 한동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9월 로스터
마침내 하반기 시즌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5일 삼성동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선 곰TV MSL 2007 시즌3 조지명식이 열렸다. 약 2개월 간 개인리그 휴식기를 가진 뒤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비시즌 동안 e스포츠 리그를 기다려왔던 팬들로 경기장이 북적였다. 특히 MSL 시즌3은 2연속 우승자인 김택용을 비롯해 마재윤, 이윤열 등 쟁쟁한 스타
최근 모바일게임들의 버그 문제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개발사 측은 뒤늦게 패치를 내놓고 있지만 이러한 불만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버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임들이 핸즈온모바일의 ‘영웅서기제로’와 컴투스의 ‘이노티아연대기’와 같은 대작 모바일게임이라는데 있다.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닌 게임 내 버그 문제가 갑자기 불
지난 5월 16일 게임산업진흥법이 개정된 지 4개월이 흘렀지만 사행성의 고리를 끊겠다는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개정 시행령과 세부법안이 나왔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인 작업장에 대한 기준안이 마련돼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시행령에서 게임 아이템 현금거래를 업으로 하는 자에 대해서는 처벌한다고 규정만 해놓았지 작업장의
스타리그 관문이 더 좁아졌다. 지난 20일 열린 스타챌린지 오프라인 예선전에선 베테랑 선수들마저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나날이 성장해가는 신인 선수들의 기량 때문. 예선 통과자 명단엔 김상욱, 김광섭, 조병세, 박준우 등 낯선 이름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임요환, 최연성, 강 민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스타리그를 향해 한 발자국 더 내딛었
대기업들의 게임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재계 순위 50위권을 오르내리는 대림산업을 비롯해 우림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적극적인 게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대표적인 유통업체 A모사도 게임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업계의 반응도 뜨겁다. 올 초까지만 해도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대기업들 대부분이 중도
“저와 함께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최근 들어 스타마케팅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제는 스타가 게임을 홍보하지 않으면 인기없는 게임으로까지 인식될 정도로 게임업계에 스타마케팅은 꼭 해야만 될 마케팅전략으로 자리를 굳힌 듯 하다.특히 예전과 달리 신인스타뿐 아니라 얼굴이 제법 알려진 스타가 등장하면서 스타마케팅이 최정점에 달하고 있는 듯
하반기 신예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최근 종료된 온게임넷 스타 챌린지 예선 통과자 명단을 보면 이영호, 오충훈, 김동건 등 주목받는 신예들이 일찌감치 스타리그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 주까지 서바이버 토너먼트 일정이 남아있는 MBC게임의 경우는 신예들의 활약이 이보다 더하다. 권수현, 민찬기, 박지수, 박대경, 박성균, 한상봉 등 MSL 본선에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