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한우물을 파는 사람들을 매니아라고 착각을 하지만 실상을 정확히 알고나면 그들이 대단히 다양한 능력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임 사장도 그 범주중의 하나다. 임 사장은 인테리어 건축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건축디자이너 출신이다. 인테리어 및 디자인 회사도 4개나 경영했던 사업가 출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
웹젠은 국내 게임개발사 알오지의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이를 7월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오지의 게임개발 분야의 자산을 100% 인수한 웹젠은 알오지의 ‘프로젝트C’와 ‘에이션트 블루’의 판권과 개발인력, 기타 무형의 자산을 모두 인수하게 됐다. 이번 알오지를 인수하게 된 배경 등과 관련, 웹젠의 김남주 대표를 만나봤다.■ 알오지
“게임요?(웃음) 하마터면 이 놈 때문에 팀이 해체될 뻔한 적도 있었죠.” 독립영화 제작사 ‘118 시스템’의 원종호(28) 감독. 어린 시절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택시 드라이버’를 본 후 영화관련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달았다나. 비평을 전공하며 정식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지만 영상을 글로써 전달하는 일에 한계를 느꼈다고 말하는 원감독. 그는 방향을 바꾸
유료 PC방 서비스는 당사자인 PC방은 충격에 휩싸였고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국내에 유통했던 회사들엔 불똥이 튀었다. 미국에선 비벤디유니버셜게임스와 밸브소프트웨어의 법정소송도 진행됐다. 그도 그럴것이 ‘카스’는 전 세계 약 800만 카피가 판매됐고, 한국에서만 약 40만 카피가 판매됐다. 상반기엔 ‘카스’의 인기가 날로 치솟아 ‘스타크래프트’이후 최고의 게임
하늘빛 반자켓과 깔끔한 흰바지를 시원스레 입고 나타난 박 사장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환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았다. 눈이 약간 벌겋게 충혈 되긴 했지만, 서글서글한 웃음은 역시나 인상적이다. 업계의 유명인사가 돼 버린 박 사장, 그녀의 이름을 떠올리면 으레 사람 좋은 웃음이 먼저 떠오른다. 이런 그녀의 웃음 뒤에 컴투스는 지난해 118억원의 매출과 49
이사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0살짜리 사내아이가 무얼 알까 싶겠지만 만화책을 통해 ‘주식을 갖고 있어야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논리를 터득한 것이다. 이때부터 주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중1 때는 아버지를 졸라 경제신문을 구독했다. “어린 나이니 돈은 없고 일단 경제신문이나 자료들을 찾아보며 공부만 했습니다.”
중국 스네일게임에서 제작한 본격 항해 온라인게임 ‘항해세기’가 나인브라더스를 통해 국내 수입될 예정이다. 그 동안 온라인게임의 중국지역 수출은 흔한 일이었지만 국내로의 수입은 흔치 않은 일. 중국에 게임과 출판물을 수출해왔던 무역회사 나인브라더스의 우석희 대표를 만나봤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아닌 수입은 매우 이례적이다. 수입 배경은 무엇인가.≫ 사실 직접
“‘바우트’로 남벌(南伐) 꿈꾼다.” 하반기의 첫날인 지난 7월 1일, 연세대 공학관에 김 사장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온라인으로의 본격적 전환을 선언하고 선보인 매카닉 온라인게임 ‘바우트’의 공개 시연회 자리였다. 김 사장은 짧고 간단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한마디를 전했다. 그는 “일본을 넘볼 수 있는, 남들이 북으로 갈 때 남쪽을 벌할 수 있는 게
“현재 웹젠에선 총 5개의 개발팀이 5종류의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뮤 온라인 2’는 아니죠.” 전작의 명성에 기대 차기작을 만드는 것이 게임계든, 영화계든 하나의 유행이 되고 있다. 이는 인지도면에서 성공확률이 높은 탓이다. 하지만 김사장은 이번 차기작 중에 ‘뮤 온라인 2’가 없음을 강조한다. 온라인게임의 수명상 ‘뮤 온라
홍 사장은 TCG 게임과 연관이 깊다. 사실상 국내에 트레이딩 카드게임(TCG)들을 들여온 장본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홍 사장이 처음으로 트레이딩 카드 게임과 연관을 맺은 것은 대원에서 근무하면서 부터다. 대원에서 홍 사장은 PC게임과 트레이딩 카드게임부문을 맡고 있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것은 지난 1997년경 ‘매직 더 개
권 사장이 말한 우연한 기회는 써니YNK의 윤영석 사장과의 만남이다. 권 사장이 지오마인드에 입사하게된 것은 ‘로한’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써니YNK의 윤 사장의 권유가 큰 영향을 미쳤다. 마음이 통했다고 그는 첫 느낌을 설명한다. "사실 은행에 입사할때도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지오마인드도 마찬가지였죠. 게임업계 분들은 금융권에서는 느끼지 못한 자유
정사장은 출신성분부터 ‘정반장’이라고 불려도 좋을만큼 이색적이다. ‘토목공학과’. 그의 대학졸업장의 적혀있는 전공이다. 게임과는 전혀 무관하다. 하지만 전공이 다른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는 고등학교 교내 동아리에서부터 게임과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우리나라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몸소 증명하듯 그는 대학입학과 동시에 게임과는 거리가 먼 토목공
THQ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지 1년이 넘었지만 냉정하게 평가해 그렇게 큰 관심을 얻지는 못했다. THQ 자체가 가지는 브랜드 가치에 비해서는 더욱 그렇다. 워낙 소니, EA, 마이크로소프트, 비벤디 등 유명한 해외게임업체들이 이미 포진한 상태라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또 국내 유저들에게 있어서 THQ가 가지는 타이틀은 비교적 중요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
구로구 독산동에 위치한 부룩소는 ‘작은 숫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온라인게임업계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PDA관련 컨텐츠 업계에서는 꽤 이름을 날린 회사다. 2000년부터 각종 PDA용 컨텐츠를 삼성전자, HP등을 통해 공급했으며 2002년에는 제2회 모바일기술대상 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는 잘나가던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면 실시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게임세상에서도 특별 대 사면이 실시된다. 매니아 커뮤니티 포탈 인티즌(대표 김화수 www.intizen.com)의 정치, 경제 게임 ‘군주(www.goonzu. com)’는 얼마 전 선출된 새 군주가 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특별 사면을 실시한다고 발혔다.■ 사면을 결정하게 된 동기는?
“한국 내 모바일 게임 개발 기술은 어디까지인지 궁금했습니다. 또 협력할 부분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회사와 함께 손을 잡아야 할지 사업 파트너사도 물색하러 왔습니다.” 일본 내 3D 모바일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Interactive Brains(인터랙티브 브레인) 다케다 마사키 사장(37)의 말이다. 다케다 사장은 지난 2001년 4월 자본금 999
윤 사장은 “게임 퍼블리싱 사업모델은 게임판권을 가지고 상업적으로 재 가공한 후 고객에 서비스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면서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이 사업 모델은 게임 개발을 지원하면서 우수한 개발사들을 선정 마케팅, 홍보, 고객지원, 기술지원, 투자 등 개발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함께 공유하며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사업모델로 정착돼 있다”고 말했다. ‘
“한빛소프트 1분기 매출 68억원, 순이익 3억원 냈습니다.” 영업이익 1억, 경상이익 3억 등으로 전기 대비 흑자전환 실적을 낸 김영만 사장은 “2분기에는 온라인게임 수출 계약 등으로 실적 더욱 호전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실적에 대해 말해달라.≫ 1분기 실적이 매출 약 68억원, 영업이익 약 1억원, 경상이익 약 3억원, 당기순이익 약 3억원으로
김 사장이 추진중인 ‘지투존’은 일반 PC방과는 다르다. 온라인 게임은 기본이고 여기에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을 두루 갖춘 복합게임문화공간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게임장의 성격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기는 놀이공간’을 지향한다. 하지만 그동안 PC방업계에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있었지만 오히려 일부업체로 인해
부룩소는 12일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04’에 온라인게임 ‘스펠메이지(Spell mage)’를 홍보키 위해 독립부스를 마련한다. ■ 메이저 업체들도 부수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데.≫ 처음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마련한 공동부스를 통해 게임을 출품하려고 했다. 그러나 출품사 선정에서 탈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