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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인사이트, 부부관계 권태기 극복 'VR활용해보세요' 캠페인 논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7.05.15 14:54
  • 수정 2017.05.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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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성인 사이트가 12일 부부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은 오래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함께 오랜시간동안 살다 보니 서로에게 끌리지 않게된 이 커플들은 '분위기'를 잡아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이 때 주연인 세스 그린은 'VR기기'을 착용, 영상을 보면서 부부관계이 임하는 방안이 해결책이라 말한다.

남편이 해외 유명 포르노 스타들이 아내로 분해 연기하는 영상을 보는 동안 관계를 가지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서로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것.
 

이 성인 사이트는 "서로 백만 시간 이상을 함께 잠자리를 가진 부부들이 권태기에 빠져 있을때 시도해볼 수 있는 한가지 수단"이라며 "권태를 느낀 서로를 배신하며 바람을 피기 보는 것 보다는 나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를 대표하는 다니엘 아브라모비치 씨는 "아내가 이런 종류의 '롤플레이'를 얼마나 받아 들일 수 있을지는 모르나 서로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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