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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13 16:06
  • 수정 2018.04.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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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4주차 2018.04.01. ~ 2018.04.07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이 출시 직후 1위에 올라섰다. 원작 ‘드래곤네스트’를 모바일에 맞게 만들어 낸 ‘드래곤네스트M’은 이미 중국에서 모바일게임 TOP10에 든 적이 있을 만큼 인정받은 작품이다.

5가지 직업으로 나뉜 매력적인 캐릭터, 새로워진 던전 시스템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작의 성우들을 그대로 기용,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모바일에 최적화 된 콘텐츠들의 대거 추가가 출시 직후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이다.

TOP2 드래곤삼국지

 

‘드래곤삼국지’가 2위에 오르며 삼국지 I·P의 파워를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다른 삼국지 게임들이 삼국시대를 어떻게 생생하게 전달할까를 고민한 것과 다르게 ‘드래곤삼국지’는 드래곤이라는 콘텐츠를 추가,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이용자는 알을 부화시켜 드래곤을 얻고, 드래곤을 강화하면서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대규모 전투에 드래곤을 통해 적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드래곤이라는 판타지 콘셉트가 만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드래곤삼국지’의 성공이 이후 삼국지 게임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TOP3 나이프 히트(Knife Hit)

 

미니게임 ‘나이프 히트’가 3위로 재도약에 성공했다.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캐주얼게임의 인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대작 게임들의 순위가 매주 바뀌는 가운데 캐주얼게임 이용자들을 꾸준히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

‘나이프 히트’는 칼을 던진다는 간단한 플레이 방식을 가진 게임이지만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상승하는 난이도, 보스 스테이지 등을 통해 단순함에서 벗어났단 평을 받는다. 이용자는 돌아가는 회전판의 빈 공간에 칼을 던져 꽂아야 한다. 스테이지마다 칼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무료 게임에서 느껴지는 광고 피로도를 인앱 광고를 활용해 피함과 동시에 수익모델까지 갖췄다.

TOP4 DC 언체인드

 

영화와 다르게 게임에서는 DC가 마블에 앞서는 모양새다. 썸에이지가 새롭게 출시한 ‘DC 언체인드’가 4위에 올랐다. 슈퍼맨, 배트맨, 조커와 할리퀸 등 매력적인 DC의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재탄생했다. 이용자들은 ‘DC 언체인드’에서 하나의 사건을 저스티스 리그의 영웅들과 악당, 두 가지 시선으로 해결해 나가게 된다. 3인 1조로 캐릭터를 조합해 화려한 액션을 보는 것도 재미다. 캐릭터별로 완벽하게 구현된 스킬을 사용해 적을 물리치다보면 이용자 스스로가 DC 코믹스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TOP5 프리 파이어(free fire)

 

‘프리 파이어’가 이번 주 5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작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이 아직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지 않았고,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iOS로만 출시된 상황이기에 ‘프리 파이어’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게임 서비스 업체 가레나(Garena)가 제작한 ‘프리 파이어’는 100명이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와 다르게 5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 빠른 게임 속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저사양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구동돼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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