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게임 개발사 베데스다 게임스튜디오가 의문의 방송을 송출 중이다.
베데스다 게임스튜디오 공식 트위치는 지난 30일 자정에 갑작스레 생방송을 시작했다. 화면 뒤쪽 모니터에는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으며, 화면 앞쪽에 베데스다의 대표작 ‘폴아웃’ 시리즈의 마스코트 볼트보이의 피규어가 화면을 향해 활짝 웃고 있다. 해당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수는 30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약 12만명을 유지 중이었으며, 누적 시청자수는 1,400만명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오전 7시까지도 같은 화면을 송출 중에 있어 유저들은 채팅을 통해 ‘새로운 정보인지 단순 이벤트인지 알려달라’는 내용과 수많은 의미없는 메세지로 채팅창을 가득 메우고 있다.
국내 유저들 또한 볼트보이가 화면에 나온 것으로 미뤄볼 때 ‘폴아웃’ 신작에 대한 소식이 아닐까하는 예상을 쏟아내고 있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