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세상도 지구촌 축제 월드컵 즐긴다 ‘이벤트 봇물’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6.15 19: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디어 어제(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이에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0의 가벼운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금일(15일)은 슈퍼스타 모하메드 살라로 대표되는 이집트와 루이스 수아레즈, 에디슨 카바니 등 강력한 우루과이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피파온라인4의 월드컵 모드 (사진=넥슨)
피파온라인4의 월드컵 모드
(사진=넥슨)
넥슨과 대한축구협회의 파트너십 체결 (사진=넥슨)
넥슨과 대한축구협회의 파트너십 체결
(사진=넥슨)

이처럼 축구로 하나되는 세계의 축제인만큼 게임업계도 월드컵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게임사들은 축구 및 월드컵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실시,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먼저 넥슨의 피파온라인4(이하 피온4)이 선두로 나섰다. 지난 5월 17일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피온4는 같은 달 31일에 월드컵 모드를 선보였다. 이는 실제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국가대표팀과 특별 초청 국가 6개 팀으로 유저 및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모드다. 이뿐만이 아니다. 넥슨은 오프라인에서도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넥슨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라이선스를 확보, 경기장 보드 광고, 공식 파트너사 명칭 등 대표팀이 보유한 지식 재산을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로스트사가의 신규 용병 '축구선수' (사진=위메이드)
로스트사가의 신규 용병 '축구선수'
(사진=위메이드)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축구와 관련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에 액션 MMO 게임 ‘크로스아웃’이 6월 7일 게임 내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기존 게임성과 축구를 엮어 커스텀 자동차에 탑승, 석궁을 활용해 공을 차거나 패스하고 작살로 공을 잡거나 당겨오며 골을 넣게 되는 이색 모드다.

또한, 액션 대전 게임 ‘로스트사가’는 6월 12일 이색 용병 ‘축구선수’를 추가했다. 대전을 통해 승부를 가리지만 킥 공격을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통해 연계점을 찾았다. 또한,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도 관련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공개했다. 모두 월드컵 시기에 맞춘 업데이트로 풀이된다.
 

크로스아웃의 축구대회 (사진=게임에스프레소)
'크로스아웃'의 축구대회
(사진=게임에스프레소)

이뿐만 아니라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 네오위즈의 ‘슬러거’, ‘아바(A.V.A)’, 액토즈소프트의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 등등 다양한 게임들이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응원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한편, 이색적으로 피온4를 통해 월드컵을 예상한 넥슨의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단결된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로도 이어지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