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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굿즈 인기, “지속적인 콜라보 이어갈 것”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7.03 14:26
  • 수정 2018.07.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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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배틀로얄 열풍을 몰고온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콜라보 장인 휠라와 배틀그라운드가 만났다 (사진=펍지)
콜라보 장인 휠라와 배틀그라운드가 만났다
(사진=펍지)

특히, 최근 가장 이목을 끈 건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FILA)와의 협업이다. 이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기존 디자인상품에 접목시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탄 헬멧 ‘뚝배기’, 승리 시 멘트인 ‘치킨’ 등에 영감을 얻어 티셔츠, 백팩 등으로 재탄생됐다. 이밖에 신발, 액세서리 등에도 콜라보 작업이 진행됐다.
 

카카오 캐릭터 니니즈와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 캐릭터 니니즈와 배틀그라운드의 협업
(사진=카카오게임즈)

또한, 자체적으로 게임을 서비스 중인 카카오도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해 협업물을 내놨다. 귀여운 카카오 캐릭터 ‘니니즈’를 통해 게임 내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총 16종의 메신저 이모티콘을 선보이며 게임 유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이밖에 국내외 쇼핑몰에서도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한 제품들이 계속해 출시되고 있다. 게임 내 등장하는 착용 아이템뿐만 아니라 무기 등을 형상화한 액세서리, 실용적인 가방 등 다양한 제품군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현재는 이러한 높은 인기에 로고 및 아이템 관련 상품을 불법으로 도용하는 일도 생길 정도다. 
 

사진=펍지
사진=펍지

이처럼 기존 게임 관련 상품들이 출시되는 경우 특정 캐릭터의 개성이나 스토리를 통해 인기를 끄는 경우가 상식으로 통한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특별한 스토리나 메인 캐릭터가 등장하진 않는다. 이에 게임 자체의 인기와 재미만으로 관련 상품의 인지도와 인기를 높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개발사 펍지 관계자는 “게임 I‧P(지식재산권) 자체의 힘이 큰 것 같다”라며 “지금도 다양한 업계에서 협업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앞으로 다양한 업계와 콜라보를 통해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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