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2018.07.01. ~ 2018.07.07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의지의 히어로
 

단순히 탭만 누르면 되는 단순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의지의 히어로’가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사격형 배경과 캐릭터, 휴대폰을 탭(TAP) 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작성이 이용자들을 꾸준히 플레이하게 만들고 있다. 이용자는 사각형 모양의 주인공을 움직여 각종 아이템을 모으고, 공주를 구출해야 한다. 정확한 타이밍이 요구되는 만큼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
 

TOP2 포켓몬 퀘스트
 

사각형 블록으로 재탄생한 ‘포켓몬 퀘스트’가 이번주 2위에 올랐다. 모든 것이 네모난 네모루루섬에서 네모난 포켓몬들과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서는 ‘포켓몬 퀘스트’는 포켓몬 I·P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을 수집하는 기존 ‘포켓몬’ 게임의 핵심 요소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사각형으로 만들어진 피카츄와 이브이를 잡다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기 마련이다.
 

TOP3 영원한 7일의 도시
 

가이아 모바일이 선보인 신작 ‘영원한 7일의 도시’가 3위를 차지했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2차원 게임을 표방하며 일본풍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루프물과 멀티 엔딩이 강점이다. 이용자들은 7일의 시간마다 반복되는 이벤트에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멀티 엔딩을 경험할 수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수집, 육성이 가능하며 ‘호리에 유이’, ‘쿠키미야 리에’ 등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TOP4 블레이드 2 for kakao
 

액션 RPG 기대작 ‘블레이드2 for kakao’가 4위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액션RPG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반격, 회피, 제압, 콤보, 처형 등을 결속 스킬을 이용해 화려한 플레이로 구현했다. 또한 점령전, 레이드, 길드전, PvP, 난투장까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쉼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캐주얼 게임이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액션 RPG라는 장르를 내세워 이용자를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TOP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신작의 홍수 속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5위로 내려앉았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텐센트가 모바일로 이식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편리한 접근성과 조작법을 앞세워 전 세계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진행된 패치로 권총 포함 총기를 3개까지 소지할 수 있어 전투의 재미를 한층 추가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순위 하락은 신작들의 대거 출시로 인한 이용자 이탈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이벤트인 2018 PGI(PUBG Global Invitational)이 예정된 만큼 추후 충분히 이용자 회복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