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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타임머신]올림픽 소재 콘솔 및 모바일 게임 봇물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8.09.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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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올림필의 각종 종목을 소재로 한 각종 콘솔 및 모바일 게임이 일제히 선보였다. 이들 게임은 직접 올림픽 경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선 실제 올림픽 대회와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은 게임은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에서 발매한 올림픽 공식 게임 ‘베이징 2008’이었다. PS3와 Xbox360으로 발매한 ‘베이징 2008’은 올림픽 38개 공식종목을 하나의 게임에 모두 담은 작품으로 차세대기에 걸맞는 그래픽과 방대한 스케일로 인해 베이징 올림픽 대리체험에 있어 결코 부족함이 없는 게임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실제 설계도에 근거해 재현된 경기장은 유저들로 하여금 실제 북경의 올림픽 경기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애국가를 비롯해 모든 나라의 국가를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지오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2008베이징올림픽’이 공식 게임으로 출시됐었다. 국내에서 올림픽 공식 게임이 개발된 것은 ‘2008베이징올림픽’ 처음으로. 실제 올림픽에 참가하는 197개 국가의 역대 올림픽 성적을 모두 게임에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의 기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9개 종목 18개 경기를 사실감 있게 표현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식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닌텐도는 ‘마리오와소닉 베이징 올림픽’을 Wii와 닌텐도DS용으로 출시해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대원미디어 역시 고전게임을 리메이크 한 닌텐도DS용 게임 ‘뉴인터내셔널 트랙 앤 필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모바일게임업체 게임빌과 인터세이버가 각각 ‘스포츠 챌린저’와 ‘베이징2008’이라는 모바일게임을 내놓으며 베이징 올림픽 열기에 동참했다. 

당시 한 게임 유저는 이러한 올림픽 소재 게임이 개별 종목 스포츠 게임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을 골라 플레이 할 경우 나름대로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었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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