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액토즈아레나 오픈]글로벌 e스포츠 퍼블리셔 첫걸음, 블록체인 기반 원스탑 서비스 제공 

대회, 개인방송, 예능까지 전천후 공간 … 협업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15 15:4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액토즈소프트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액토즈아레나’를 공개했다. 액토즈아레나를 시작으로  e스포츠 시장에서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액토즈소프트는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e스포츠 인프라 확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운영과 브랜드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확보에 이은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 플랫폼 구축이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시장에서의 계획이다.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준비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에게 있어 액토즈아레나는 미래를 위한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밝힌 바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2017년 WEGL의 성공에 힘임어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액토즈아레나 오프닝 데이 행사를 통해 총 4가지 목표를 공개한 액토즈소프트는 향후 e스포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e스포츠 퍼블리셔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방송 위한 최고 환경 구축
액토즈소프트가 자사 지하 1층에 마련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액토즈아레나’는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길이 14m에 달하는 5760×1080 해상도의 LED화면을 중심으로 최대 12명이 한 번에 참여 가능한 선수석을 갖췄다. 여기에 100명 규모의 관람객을 수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니와의 협업을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실제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액토즈소프트의 설명이다. 
 

오프닝 행사 당일 새롭게 창단한 ‘왕자영요’ 프로팀 액토즈 골드가 실제 경기를 펼치며 ‘액토즈아레나’의 개관을 알렸다. 무대 위에 가변형 경기석을 설치한 뒤 펼쳐진 경기는 이동진 캐스터와 박태민 해설이 중계를 맡았다.  
‘액토즈아레나’는 e스포츠 경기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UHD 4K 촬영이 가능한 방송환경에서 방송 예능 프로그램, MCN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라이브 등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배경 합성이 가능한 ‘크로마 키’ 스튜디오까지 갖췄다.

 

다양한 업체와 협업
액토즈소프트는 액토즈아레나의 제작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갤럭시아 에스엠, SM C&C와 손잡고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제작과 매니지먼트 공동 사업에 나선다. e스포츠 대회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액토즈 스타즈 소속 선수들이 참여하는 예능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중국, 일본 시장에 판매해 e스포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울 계획이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콘텐츠 판매 외에 현지 업체들과 손잡고 대회를 개최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웨이보 산하 상하이 경종 문화 엔터테인먼트와 중국에서 ‘PUBG’ 초청 대회인 ‘WEGL 웨이보 컵’을 개최한다. 총 상금 규모 60만 위안(한화 약 1억 원)에 달하는 중국에서 펼쳐지는 ‘PUBG’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이후 액토즈소프트는 유럽, 북미 시장 현지 파트너 제휴를 통해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에 나선다.
이 외에 ’VSGAME’이라는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액토즈소프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 안에 담길 예정이다. 대회 스트리밍 뿐 아니라 경기별 데이터, 선수 평가, 뉴스, 팬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는 ‘VSGAME’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를 활용해 e스포츠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