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1]프나틱, 차분히 결승 준비해 우승 도전 ‘자신’

  • 종로=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1.02 11:0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11월 2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첫 순서로 나선 프나틱 선수단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는 만큼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프나틱에게 이번 결승전의 의미는 특별했다. 오랜만에 다시 서양권 팀이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소아즈’ 폴 부아예는 결승전에 진출했던 시즌1 때와는 다른 느낌이라는 소회를 전했다. 하지만 그 기쁨에 만족하기보다는 우승을 향해 더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은 상대 팀인 IG의 핵심으로 ‘루키’ 송의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라인전에 강한 챔피언을 가져가 우위륵 점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득을 계속 챙겨가는 것이 그의 강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챔피언들이 후반에는 다소 힘이 빠지는 만큼, 그것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
 

오랜만에 오른 결승전인 만큼, 이들은 입을 모아 우승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은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는 짧고 굵은 한 마디로 각오를 내비쳤다. 
딜런 팔코 감독은 “긴 시간만에 다시 서양권 팀이 결승에 올라 기쁘지만 성취감이 만족스러운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우승을 해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