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와 e스포츠 및 게임콘텐츠 관련 전공 개설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금일(13일)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준 한콘진 원장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참석했으며, 앞서 한콘진과 연세대는 가파르게 성장 중인 게임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e스포츠 및 게임콘텐츠 전공 개설’을 위한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게임업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e스포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게임산업은 첨단 IT 기술과 캐릭터·스토리·그래픽 등 지속적인 콘텐츠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다가오는 2019년 총 1,700억 달러(한화 약 191조 3,35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