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모바일 개발업체인 아이언 타이거 스튜디오의 재편성을 시작했다.
아이언 타이거 스튜디오는 북미 및 유럽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되었다. 엔씨소프트는 팀을 재편성해 현지 개발 조직을 줄이고 웨스턴 시장 퍼블리싱에 집중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일부가 퇴사한 것은 맞다고 언급했지만 정확한 인원은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개발 중인 이 스튜디오는 프로젝트와 타이틀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확한 외부 개발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스튜디오를 재편하고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의 모바일 타이틀은 중단하지 않고 진행할 것이며 곧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 웨스트는 작년 MMORPG ‘와일드 스타’를 개발한 카바인 스튜디오를 폐쇄한 바 있다. 하지만 아이언 타이거 스튜디오는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포함한 기타 모바일게임들의 출시와 운영은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