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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발보아' 등장 대세 VR권투게임 '크리드' 신규 업데이트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1.30 14:17
  • 수정 2019.01.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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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록키'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수들이 VR게임에 찾아 왔다. 영화 속 모습과 음성 그대로 유저들을 만난다. 꿈 속에서나 그리던 록키 속 주인공들을 상대로 스파링을 펼치거나, 직접 그 주인공이 돼보는 일이 현실이 됐다.

플레이스테이션VR, HTC바이브 등으로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권투게임 '크리드'가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들은 29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자사 게임 '크리드'에 '록키'시리즈 유명 주인공들을 무료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캐릭터는 총 4종. 록키 발보아, 아폴로 크리드, 클러버 랭, 이반 드라고가 등장한다. 각각 록키의 소울메이트 역을 담당했던 캐릭터와 시리즈 3편, 4편에서 주인공을 담당했던 캐릭터가 전성기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게임 '크리드'는 복싱을 근본적 관점에서 재조명한 뒤 VR로 구현한 게임이다. 단순히 주먹을 휘두르는 것 뿐만 아니라 소위 발로 하는 스포츠라는 복싱(Toe to Toe, 발끝에서 발끝)을 준비하고 덕킹, 위빙과 같이 회피하는 동작들을 대거 삽입해 현실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콘텐츠로 각광을 받는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록키'시리즈의 감동과 환희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억속 영화 록키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이제 고글을 착용하고 링위에 서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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