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인터내셔널이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올려 향후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켓몬스터 인터내셔널은 디자이너, 엔지니어, 예술가, 프로듀서, 테스터로 구성된 팀 내에서 모바일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게임 디자이너를 구인 중이다. 단지 게임의 비밀소스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한다. 이에 다음과 같은 의무가 있다.
1.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 협력해 환상적인 UI 환경을 만드십시오.
2. 개발부서와 협력해 이상적인 게임 특징을 정의하십시오.
3. 제작자와 협력해 디자이너의 모든 작업을 관리하십시오.
4. 게임 감독과 협력해 이 게임의 비전을 정의하십시오.
이 공고는 현재 몇 주 전에 같은 내용으로 올라온 적 있었다. 하지만 이 공고가 두 번째 인재나 같은 직급을 뽑는 것인지, 혹은 포켓몬스터 인터내셔널에서 원하는 인재를 뽑지 못했던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이 작업은 워싱턴 벨뷰에 있는 미국 지사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나이언틱의 ‘포켓몬 GO’같은 외부 개발자가 아닌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공고를 통해 포켓몬스터가 새로 개발할 게임이 무엇인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팬들은 다양한 근거를 앞세워 이번 8세대는 ‘포켓몬스터 크라운/셉터’라는 타이틀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포켓몬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왕관과 왕홀을 장착한 피카츄 굿즈 사진이나 인 게임에서 차기작의 힌트로 보이는 장식품, 사진 등을 확인한 것이다.
많은 팬들은 새로 개발될 게임이 포켓몬스터 8세대 스위치일지 완전히 새로운 게임일지 예측하지만, 포켓몬 인터내셔널의 공식적인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