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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 D-1, 야구게임도 ‘플레이볼’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22 11:53
  • 수정 2019.03.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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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신구장 개장과 FA 등 시즌 시작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만큼, 이번 정규시즌 역시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야구게임들도 새 단장에 한창이다. 새 시즌을 맞아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각종 이벤트와 우승팀 예측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나섰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야구게임 서비스사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흐름을 타는 모양새다. 먼저 ‘컴투스프로야구2019’는 최신 구단 정보와 선수 데이터가 그대로 반영돼 이적 상황과 실제 리그 스케줄을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축 야구장인 창원NC파크가 추가됐다. 또한 유저가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해당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활약하는 만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판타지 라인업’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에는 선수 수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컬렉팅 미션 시스템’과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며 팀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아이템 ‘메모러블’ 등의 콘텐츠가 추가된다.
넷마블의 ‘이사만루2019’ 역시 새 시즌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90~93년도 LG, 해태, 롯데의 우승 선수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선수들의 사전동작이 추가되며 리얼함을 더했다. 보유 선수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 시킬 수 있는 신규 성장 시스템 ‘한계 돌파’와 게임 내 관전모드 등 신규 콘텐츠도 장착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정규시즌 개막 하면 이벤트도 빠지지 않는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는 지난 3월 11일 2019 시즌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새 시즌 업데이트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 참가자에게 특별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즌 업데이트에 앞서 엔씨는 시범경기 승부예측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만수, 정민철 등 신규 선수카드를 업데이트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네오위즈의 ‘슬러거’도 야구 개막에 맞춰 흐름을 타는 모양새다.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슬러거’는 정규 시즌 개막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진행만으로도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며, 출석 이벤트와 신규·복귀유저 이벤트 등이 함께 열린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사진=NHN엔터테인먼트

NHN빅풋이 개발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2019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한 것이다.
‘야구9단’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자체적으로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고 팀 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돌려 결과를 산출했다. 선수별 능력치는 2018년 정규시즌 성적과 올해 시범경기 결과를 토대로 적용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인 선수도 자국리그의 성적을 기반으로 별도의 능력치를 적용했다.
그 결과 올 시즌 역시 각 팀별 외국인 용병과 FA 등 신규 영입 전략의 활약도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적으로 3강(두산, SK, 키움), 3중(LG, 한화, 삼성). 4약(KIA, 롯데, KT, NC)으로 예상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 정규시즌 최종 우승팀은 두산 베어스로 나타났다. 비록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우승을 내줬지만,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등 최강 선발진을 포함한 막강한 전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난해와 비교해 특이한 점은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각각 3, 4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다는 점이다. 가을 야구 막차 티켓인 5위는 한화 이글스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KBO리그 개막시즌에 맞춰 야구게임들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매년 봄은 야구게임 성수기로 인식되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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