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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임요환, LCK 결승전 방문한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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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LCK 결승 현장을 찾는다. 임요환은 방송을 통해 SKT T1(이하 SKT)과 그리핀의 결승전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결승 경기가 펼쳐지는 날은 4월 13일로, SKT가 창단 15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 임요환은 포커 방송을 하던 중 “포커팀 결성에 대해 건의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롤 결승에 간다”고 말해 참석여부가 알려졌다.
 

2004년 4월 13일 창단한 SKT는 이번 결승을 끝으로 T1으로 거듭나게 된다.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날에 마지막 결승을 치루는 셈이다. 이에 SKT는 결승전에 임요환을 비롯해 ‘뱅’, ‘후니’ 등의 선수 역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T의 이름으로 펼치는 마지막 LCK 결승인 만큼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엄청날 것으로 에측되고 있다. 이에 팬들은 ‘SKT를 달고 하는 마지막 결승이 15주년과 맞아떨어지다니 대단하다’, ‘임요환의 팬으로 SKT 팬이 됐는데 벌써 15년이 됐다’, ‘내가 SKT 선수였다면 부담감에 토할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T는 금일(11일) 라이엇게임즈와 LCK 공식 파트너쉽 체결을 알렸다. 이에 따라 이번 LCK 결승부터 SKT의 플랫폼인 ‘옥수수’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옥수수의 경우 향후 지상파 방송사들이 합작한 OTT서비스인 푹(POOQ)과 통합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e스포츠를 지상파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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