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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륙한 중동 대표 전략게임 ‘리벤지 오브 술탄’

참신한 세계관·간편한 성장 ‘눈길’ …  전투와 동맹으로 제국 건설 ‘쾌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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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모바일 전략게임
● 개발사 : ONEMT
● 배급사 : 벤텀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9년 4월 3일 출시

중동을 제패한 인기 모바일 전략게임이 모래바람과 함께 한국 시장 정벌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벤텀은 ONEMT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리벤지 오브 술탄’을 4월 3일 국내 모바일 오픈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리벤지 오브 술탄’은 6~8세기 중동 지역의 패권을 두고 충돌하던 아랍과 비잔틴 문명의 맞대결을 그린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이에 따라 유저는 각기 다른 색채를 띠는 두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해나가게 된다.
특히 ‘리벤지 오브 술탄’은 영웅과 펫의 지속적인 성장과 각종 병과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한 전략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동일한 세력 유저들과 동맹 시스템 또한 방대한 영토 확장의 지름길로 손꼽힌다.
 

‘리벤지 오브 술탄’은 지난 3월 사전예약 개시와 동시에,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동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게임 자체가 다소 생소한데다, 전략게임 장르 역시 국내에서는 비주류에 속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은 중동 지역 구글플레이 스토어 베스트 게임 수상에 이어,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3억 건을 기록한 흥행성과 게임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제국도 한 걸음부터
‘리벤지 오브 술탄’의 첫 번째 매력은 이색적인 세계관에 있다.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現 이스탄불)를 중심으로 한 ‘비잔틴 문명’과 600~800년대 이슬람 제국으로 성장한 ‘아랍 문명’이 지중해와 중동 지역의 패권을 두고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이는 현장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더불어 각 문명의 특성을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재현해, 유저에게 현실감 있는 플레이 환경과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에 게임의 로비 역할인 성에서는 사실적인 디자인의 건물들을 볼 수 있으며, 전투에 나서는 병사와 유저의 캐릭터 일러스트까지 중동 지역 문명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두 문명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 두 문명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게임을 시작하고 문명 선택을 마치면, 꾸준한 자원 수집과 영웅·펫·병사 육성을 통해 ‘부국강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한다. 먼저 성 주변에 농장, 벌목장, 철광산, 은광산 등을 건설하고, 화면 클릭이나 스윕, 휴대폰 흔들기로 자원을 수집할 수 있다. 또한 낙타, 사막고양이, 코브라, 코끼리 등 중동을 대표하는 펫 외에도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일도 제국 건설의 기초다.
 

▲ 병력의 성장이 ‘부국강병’의 토대다
▲ 병력의 성장이 ‘부국강병’의 토대다

절대 왕권에 도전하라
자신만의 제국을 완성했다면, 이제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정복왕’에 도전할 시간이다.
전쟁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병력의 우위를 점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훈련소에서 보병·궁병·기병 등 전투 유닛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상대방의 성을 함락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성무기를 제작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예병사 육성과 전투력 상승효과를 지닌 영웅과 펫 배치, 군주 장비의 전투력 강화 등도 승부를 가르는 열쇠이며, 상대방 맞춤형 전략전술 역시 전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동맹과 함께 치열한 영토 전쟁에 나서보자
▲ 동맹과 함께 치열한 영토 전쟁에 나서보자

특히 문명 대결을 다룬 게임인 만큼, ‘리벤지 오브 술탄’에서 유저 간 동맹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동맹원 간의 도움주기를 통한 업그레이드 시간 단축이나 동맹상점 이용, 보물상자 획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다른 동맹과의 치열한 전쟁과 협력, 순위 다툼이 긴박하게 펼쳐지며, 고레벨 유저들이라면 다른 서버 왕국과의 전쟁에서도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행운의 돌림판, 피라미드 전장 플레이오프, 마물지하궁 등 약 20여 종의 이벤트를 비롯해 영웅 퍼즐과 아이템을 구하는 ‘서사의 전투’, 다른 군주와 전투력을 겨루는 ‘왕국 경기장’, 시즌별 동맹 단위 1대1 전장 경기가 열리는 ‘피라미드 전쟁’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이 유저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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