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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게임은 차세대 놀이문화, 진흥 이끌 것"

  • 일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5.09 11:04
  • 수정 2019.05.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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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게임문화 규제를 철폐하고 진흥키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과거 성남시장으로 근무할 당시부터 게임산업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을 비롯 IT정책과 게임, VR등을 적극적으로 언급하는 가운데 플레이엑스포에서는 게임산업 규제철폐와 진흥을 역설했다.

이 도지사는 9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플레이엑스포2019에 참가해 게임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철폐하고 진흥으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사는 것"이라며 "놀이 문화가 그 중 하나로서 삶을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도지사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고 사람들의 여유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그런면이라면 여유시간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게임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조명했다.

이에 따라 이 도지사는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신사업영역이라고 보고 이를 성장할 정책을 잇달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일례로 경기도는 최근 e스포츠 구장을 추진, 각종 e스포츠 경기를 주최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을 생활체육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정책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장은 "플레이엑스포는 기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참가해주시는 시민분들께는 놀이의 기회를, 모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2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2년까지 게임산업에 533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계속되는 이 계획은 292억원을 투자해 중소게임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특례보증정책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 등 게임진흥정책을 펴 나갈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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