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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작 융단폭격] ①킹오파 올스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20 13:04
  • 수정 2019.05.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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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53호 기사]

넷마블이 자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총출동시킬 전망이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이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속내다.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를 론칭,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까지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일본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넷마블의 올해 최대 기대작인 ‘BTS월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넷마블의 대작 라인업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킹오파 올스타’는 지난해 7월 일본에 먼저 출시된 이후 ‘지스타 2018’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일본에서도 매출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국내에도 ‘킹오파’ 마니아들이 많은 만큼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5월 9일 국내 정식 론칭한 이 게임은 매출순위 최상위권을 휩쓸며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13일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톱5를 석권한데 이어, 이틀 뒤인 15일에는 매출 2위까지 올랐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비롯해 ‘리니지2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원작 요소들의 현대화와 함께 탄탄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BM) 구조가 꼽힌다. 각 캐릭터들의 기술들을 스킬 형태로 구현했으며, 동일 캐릭터의 연도별 차이까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또한 콘텐츠 측면에서는 원작 시리즈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시나리오 모드와 함께 각종 성장던전 등을 마련했는데, 이 지점에서 자동전투를 적용해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플레이하고, 귀찮은 반복 작업은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한 파이터 리셋 소환’을 비롯해 합리적인 BM을 적용, 과금에 대한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일본과 한국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킹오파 올스타’는 하반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도 인지도 높은 ‘킹오파’ I·P의 성공적인 후계자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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