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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돌아온 일본 최고 애니메이션 ‘7대죄’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세계관 완벽 재현 … 독창적 전투부터 교감·AR모드 마련 ‘찬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6.03 13:23
  • 수정 2019.06.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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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54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RPG
● 개발사 : 퍼니파우
● 배급사 : 넷마블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19년 6월 4일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가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넷마블이 6월 4일 정식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가 그 주인공으로, 이미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500만 명을 넘기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요인으로는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이 꼽힌다. 마치 원작의 세계관을 스마트폰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래픽으로 인해 일본에서도 대호평 속에 CBT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카드배틀 형태의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등장인물들과의 교감, 신기술을 활용한 AR 및 자이로 모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까지 마련, 게임으로서의 재미까지 확실히 챙겼다는 평가라 더욱 주목된다.
 

‘일곱 개의 대죄’가 다른 게임에 비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스토리에서 나온다. 사실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에서 스토리는 그저 곁가지에 지나지 않았는데, 탄탄한 인기 원작만화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가 있다.

최고의 몰입감 선사
‘일곱 개의 대죄’의 가장 중요한 개발중점은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을 통해 원작 세계관과 주인공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이에 맞춰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써서 개발한 흔적을 게임 내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엘리자베스와 멜리오다스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나, 성기사와의 대립 등 다채로운 스토리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완벽히 재현돼 있다. 원작의 팬이 아니더라도 ‘일곱 개의 대죄’와 성기사 간의 흥미진진한 대립구도 스토리와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을 즐길 수 있다.
 

▲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퀄리티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퀄리티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이같은 요소는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통한다. 실제로 일본 CBT 당시 가장 호평받은 부분도 이 점으로, 일본 유저들은 ‘원작을 초월한 수준의 그래픽’이라며 호평한 바 있다. 눈이 즐거운 연출과 고퀄리티로 구현된 시네마틱 컷신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독특한 스킬카드 기반의 턴제 전투가 인상적이다
▲ 독특한 스킬카드 기반의 턴제 전투가 인상적이다

혁신적인 게임성 겸비
‘일곱 개의 대죄’는 단순 스토리뿐만 아니라, 게임으로서의 재미까지 완비했다. 먼저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일반적인 커맨드 선택의 턴제 전투와 달리 스킬 카드를 활용한 혁신적인 방식의 턴제 배틀을 선보인다. 최대 7장의 스킬 카드 중 최대 3장을 선택해 적들과 싸우게 되며, 하나의 캐릭터는 2개의 스킬 카드와 1개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동일한 카드를 나란히 두면 카드가 결합되며 최대 3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어 전략적인 재미를 더했다. 카드 선택 횟수 1회를 소비해 카드를 이동하고 강력한 스킬 카드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다.
또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모이는 게이지를 최대로 채우면 화려한 연출과 함께 강력한 효과가 발휘되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상 연관이 있는 인연 캐릭터를 함께 배치한다면 “합기” 가 발동돼 새로운 연출과 더욱 강력해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 다양한 즐길거리로 모험가들을 맞이한다
▲ 다양한 즐길거리로 모험가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게임 속 NPC와 대화를 하거나 주점에 필요한 바냐에일(주점에서 판매하는 맥주) 따르기, 요리하기 등 각종 다양한 캐릭터와의 교감도 구현됐다. 다양한 교감은 캐릭터의 친밀도를 올리는 데 핵심 요소가 된다. 주점에서는 캐릭터의 코스튬을 갈아 입힐 수 있으며, 게임만의 오리지널 코스튬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원하는 스타일의 코스튬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술도 적용돼 있다. AR 기능을 통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거나,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이로 모드를 통해 캐릭터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고, 주점 내의 계단을 통해 숨겨져 있는 4층까지도 올라가 볼 수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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