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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유럽 모바일 시장 진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01 13:31
  • 수정 2019.08.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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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남코가 자사 모바일게임 시장을 유럽시장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반다이 남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자사 반다이 남코 모바일 스튜디오 설립을 알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부 반다이 남코 모바일 스튜디오는 이르면 오는 2020년 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디오를 이끄는 인원은 타츠야 쿠보타 디렉터를 필두로 반다이 남코 엔터의 유럽 및 미국 지부를 경영하는 카타시마 나오키가 최고경영자 자리를 맡았다.

나오키 CEO는 모바일 스튜디오의 스페인 지부 설립 이유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유럽시장 변화 대응과 더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더욱 빠른 속도로 제작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한편, 쿠보타 디렉터는 설립 지역을 바르셀로나로 정한 배경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임과 동시에 비디오게임 시장에서도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이라며 결정 요인을 전했다.

반다이 남코의 모바일게임 산업은 지금까진 아시아 지역에만 국한돼 있었다.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등 일본 내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들이 주요 상품이었으며, 일본은 물론 국내 시장에도 다수 서비스하고 있다. 반다이 남코의 모바일 스튜디오 유럽 설립은 이러한 기존 아시아권 위주 모바일게임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전개하겠다는 움직임으로 관측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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