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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 “2020년은 패러다임 전환기, 핵심은 게이미피케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본격화 … 기존 틀 넘어 타 산업으로 확장 ‘필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2.20 15:05
  • 수정 2019.12.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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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전세계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다. 게임업계 역시 급격한 변화를 통해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게임산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사진=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남궁 훈 대표(사진=카카오게임즈)

남궁 대표는 자신이 시청한 유튜브 영상을 인용, 현재까지의 사회상과 변화의 움직임을 짚었다. 2000년대에는 PC와 인터넷을 통해 고정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연결됐고,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사람들까지도 연결이 완료됐다. 즉, 인간의 연결은 끝이 났으며, 이를 통해 발생된 산업의 성장 외력도 끝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지금까지 중시된 가치들이 미래 사회에서는 전부 다른 차원으로 전환될 것이라 예측했다. 지난 20년간 인터넷 사업의 핵심 키워드로 중시돼온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콘텐츠, 커머스 등 ‘4C’를 넘어 세상의 모든 것들과 ‘연결된 인간들’이 다시 연결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게임의 언어로 치환하는 것이 바로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변환하는 과정에 게임의 해법을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남궁 훈 대표는 “우리는 기존 게임산업의 틀에서만 사고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때로는 다른 산업으로 확장하고 침투하며 세상을 게임의 해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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