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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VR 대표기업-스코넥엔터테인먼트] 하는 일 마다 성공! VR계 황금손

버추얼유튜버 ‘초이’ 등장 첫 해 7만 8천 구독자 ‘기염’ … ‘VR스퀘어’ 중국, LA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1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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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7호 기사]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기어VR을 통해 ‘모탈블리츠’를 첫 출시하며 VR계에 발을 디뎠다. 지난 4년 동안 이들은 국내 최초로 플레이스테이션VR을 공략했고, 워킹어트랙션을 출시하는가 하면, 테마파크 사업에 이어 글로벌 진출과 정통 사업군에 VR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한발 앞선 행보로 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비전을 보는 눈과 이에 과감히 도전하는 추진력,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까지 보유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다. 2019년에도 이들은 과감한 시도를 통해 신시장을 발굴해냈다. 그렇다면 2020년 VR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움직임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하면 뜬다. 이른바 VR계 ‘신의 손’으로서 2019년에도 이들은 연전 연승을 이어간다. 자사 히트콘텐츠인 ‘비트세이버 아케이드’가 국내에만 50여개 매장에 설치되면서 크게 히트했고, VR테마파크 ‘VR스퀘어’는 연일 만원사례를 빚으며 홍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버추얼 유튜버 ‘초이’는 등장 1년만에 7만 8천 명 구독자수를 확보했고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로서 활약한다. 이어 중국,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아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계약을 통해 신규 I·P확보에 성공한다.

연전 연승 VR계 ‘신의 손’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2019년은 새로운 도전에 가까웠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콘텐츠나 서비스를 들여와 공격적으로 육성해 시장에 보급한다. 각 전략들은 기가막히게 들어 맞는다.
우선 스팀VR게임이었던 ‘비트세이버’를 국내에 들여와 아케이드 버전으로 개발해 공개한다. 관련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인기는 거듭 상승한다. 그 결과 국내외 중소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이 기기에 반응하기 시작했고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며 기기는 퍼져 나간다. 총 설치 매장수는 약 50개에 육박하며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들이 러브콜을 보낸다. 게임센터(오락실) 뿐만 아니라 영화관, 일렉트로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관련 기기를 구매해 서비스한다.
 

일본에서 크게 히트했던 버추얼 유튜버를 국내에 도입해 ‘초이’브랜드를 론칭한 점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올해 초 트위치를 통해 라이브 송출 기술을 도입, 폭발적인 성장세를 맞이한다. 불과 1년만에 7만 8천 구독자수. 갈수록 구독자수와 라이브 방송 시청자수가 늘고 있어 차세대 샐럽이 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2020년 키워드는 ‘방탈출’
킬러 콘텐츠가 확보되면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VR강자로 군림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모탈블리츠 워킹 어트랙션’이 최고의 VR테마파크 어트랙션상을 수상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대형 테마파크를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미에서는 LA지역에 VR스퀘어를 오픈하고 신시장 공략에 나선다. 여기에 일본에서는 세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인 타이틀급 대접을 받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어진다.
 

2020년 한해 이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방탈출’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면서 BTC시장을 한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재 덱스터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영화 ‘신과 함께’를 방탈출게임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자사히트 브랜드인 ‘더 도어’나 신규 방탈출게임 ‘헨젤과 그레텔’, ‘인형의 방’ 등을 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오는 콘텐츠들인 만큼 상용화 성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자사 신규 라인업과 버추얼유튜버 사업, 기존 산업군 육성 프로젝트 등도 기대된다.

대표작 -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값비싼 VR기기를 쓰지 않고도 ‘비트세이버’를 플레이할 수 있다?! 가까운 아케이드 매장(오락실)을 방문하면 가능한 일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는 차세대 리듬게임으로 게이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기기다. 게임 자체 재미 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약 2개월마다 신곡들이 업데이트되면서 파고 드는 맛이 있는 게임 기기로 정평이 나있다.

기업소개
● 회사명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 대표자 : 황대실
● 설립일 : 2002년 4월 16일
● 직원수 : 198명
● 주력사업 :  게임 개발 공급, VR테마파크, 유통
● 대표작 :  모탈블리츠, 버추얼유튜버 초이,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 위   치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77 조선내화빌딩 9층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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