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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출시 D-1, 승리 위한 핵심 포인트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6.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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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FPS 게임 ‘발로란트’의 정식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는 점에서 ‘배틀그라운드’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등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이에 게임에 쉽게 적응하기 위한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발로란트'의 '제트'요원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반동 제어: 십자선 확인하기
‘발로란트’에서의 반동 패턴은 다른 FPS 게임들과 사뭇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조준점 자체가 위로 튀면서 반동을 표현하는 것과 달리, 십자선 자체의 위치가 크게 변화하지는 않는다. 대신 사격 시 크로스헤어가 크게 벌어지면서, 벌어진 십자선의 상단에 스프레이가 랜덤하게 찍히는 형태다. 때문에 이 십자선을 보고 조준점을 잘 조절해야 샷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조준 사격은 저격총을 제외하고는 그리 필수적이지 않다. ‘배틀그라운드’나 ‘배틀필드5’,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등은 비조준 사격 시 정확도가 매우 떨어져 정조준이 강제되는 측면이 있지만, 이 게임은 그렇지 않다. 전투 국면이 길게 지속되지 않고, 초탄 2~3발에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정조준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효율적인 자금활용 ‘필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정신적 계승작을 자처한 만큼, 전체 시스템의 상당 부분이 비슷하게 설계돼 있다. 특히 각 라운드별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총기를 구매하는 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만약 돈이 부족하다면, 원하는 무기를 우클릭해 팀원에게 요청해보자. 자금 여력이 충분한 ‘에이스’들이 대신 구매해줄 수도 있다. 모든 팀원이 죽고 혼자 남았을 때, 총을 지키기 위해 대치하지 않고 세이브를 하는 형태의 플레이가 간간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발로란트’는 각 라운드별 보상 자금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만큼은 아니라도 꽤 빡빡한 편이다. 피스톨 라운드나 에코 라운드 등 중요한 포인트를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스킬은 전투 보조용
‘발로란트’가 캐릭터 스킬 등 하이퍼 FPS의 요소를 차용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 하이퍼 FPS에서 스킬 연계 등이 중요한 것과 달리, 이 게임은 결국 샷이 가장 중요하다. ‘오버워치’나 ‘팀 포트리스’ 등과는 다른 패턴의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물론 스킬들이 전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체력을 회복하거나 특정 지역을 스캔해 적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등 유용한 스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킬들은 전투를 보조하는 형태로 설계돼 있다. 아예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에 큰 지장이 오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궁극기가 충전됐다고 해서 무작정 돌격은 자제하도록 하자. 스킬보다 샷에 비중을 둬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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