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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쉘터 온라인', 핵전쟁 폐허 생존자들의 ‘좌충우돌’ 생존기

원작 세계관 고스란히 계승 … ‘길드’, PvP 등 다양한 즐길거리 ‘풍성’

  • 김도연 인턴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06.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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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78호 기사]

● 장   르 : 종말 생존 어드벤처 RPG
● 개발사 : 셩취게임즈
● 배급사 : 가이아모바일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20년 6월 1일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방공호를 꾸려나가며 방사능에 오염된 황무지를 모험하는 모바일게임 ‘폴아웃 쉘터 온라인’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베데스다 엔터테인먼트의 ‘폴아웃’ 시리즈 I·P를 활용한 게임 ‘폴아웃 쉘터 온라인’은 고스란히 살려낸 기존 ‘폴아웃’의 요소들과 전략적이면서도 간단한 조작이 특징이다.
더불어 ‘폴아웃 쉘터 온라인’에는 유저들이 서로 전투와 생산을 지원하게나 힘을 합쳐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길드’ 콘텐츠, 유저 간 거주민들의 전투력을 시험하며 경쟁하는 ‘투기장’ 콘텐츠는 이 황무지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
핵전쟁으로 인해 생긴 방사능 폭풍과 돌연변이들, 약탈자들과 인조인간들이 가득한 황무지가 유저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마트폰 안에 펼쳐진 ‘폴아웃’
옛날 라디오를 듣는 듯한 배경음악과 효과음들은 기존 ‘폴아웃’ 시리즈의 팬이라면 익숙함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게임 내 캐릭터 그래픽들은 전부 ‘볼트 보이’ 풍의 SD 캐릭터로 그려져 있다. ‘볼트 보이’는 ‘폴아웃’ 세계관에 존재하는 기업 ‘볼트-텍’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폴아웃’ 시리즈의 곳곳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폴아웃 4’의 익숙한 지명들이 보인다
▲ ‘폴아웃 4’의 익숙한 지명들이 보인다

퀘스트를 확인하는 페이지는 기존 ‘폴아웃’ 시리즈처럼 ‘핍-보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병뚜껑(캡)’과 ‘누카 콜라’ 등 게임 안에서 사용되는 자원들은 모두 ‘폴아웃’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꾸준히 키우는 재미 ‘최고’
황무지를 모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꾸준히 거주민들과 볼트를 관리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거주민들을 강하게 하기 위해선 거주민의 레벨과 함께 볼트 내부의 시설들도 키워나가야 한다. 시설과 거주민들의 레벨을 꾸준히 성장시켜 강해진 거주민들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은 유저에게 성취감을 준다.
 

차근차근 성장중인 ‘볼트’와 거주민들은 육성의 재미가 있다
▲ 차근차근 성장중인 ‘볼트’와 거주민들은 육성의 재미가 있다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핵방공호 ‘볼트’를 꾸려나갈 수 있다. 만약 시설의 배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통제실’을 활용해 볼트 내 시설의 배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협력과 경쟁 콘텐츠 ‘강화’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핵 방공호를 관리하는 유저는 혼자가 아니다. 그 점을 알려주는 것이 ‘격투장’과 ‘길드’ 콘텐츠다.
격투장은 자신이 키운 거주민들을 내세워 다른 유저들의 거주민들과 싸우는 콘텐츠다. 승패에 따라 격투장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와 유료 화폐인 ‘누카콜라’를 얻을 수 있으며, 매일 순위에 따른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저들이 힘을 모아 관리하는 ‘길드 아지트’의 모습
▲ 유저들이 힘을 모아 관리하는 ‘길드 아지트’의 모습

경쟁하는 콘텐츠 이외에도 협력하는 콘텐츠 ‘길드’가 있다. 길드를 통해 유저간 자원 생산을 도울 수 있고, 전투에도 참여할 수 있게 용병을 파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길드 유저들이 힘을 합쳐 거대 몬스터를 토벌할 수 있다. 거대 몬스터는 패턴을 가지고 있어, 거주민들의 스킬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자들을 피하고 조금이라도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찾아서 승리하며 자원을 얻는 것과 힘을 합쳐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핵전쟁 이후의 세계에 어울리는 것이다.

 

[경향게임스=김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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