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81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MMORPG
● 개발사 : 소울게임즈
● 배급사 : 티쓰리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20년 하반기 예정

‘루나 온라인’을 계승한 산뜻한 매력의 MMORPG가 유저들을 찾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루나 모바일’이 최근 프리오픈테스트를 진행하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특유의 동화적인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 ‘루나 온라인’의 매력은 ‘루나 모바일’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다. 특히, Full 3D 그래픽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루나 모바일’은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개성 넘치는 코스튬으로 유저들의 캐릭터 육성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모습이다.
외에도 게임은 단순한 사냥과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 플레이를 넘어, 방대한 오픈월드 맵을 탐험하며 재료 수집, 연금술, 보석세공, 가죽세공, 재봉 등 세분화돼 있는 아이템 제작 등으로 단순 반복의 지루함을 탈피하고 나선 모습이다.
프리오픈테스트 기간 이어진 유저들의 평가 또한 긍정적이다. 동화풍 감성을 살린 그래픽 및 색감에 대한호평은 물론, CBT 대비 개선된 콘텐츠, 밸런스 또한 정식 서비스 시점을 기대케 하는 모습이다.
 

‘루나 모바일’은 PC 온라인 MMORPG ‘루나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둔 게임이다. 원작 ‘루나 온라인’의 경우 지난 2009년 태국 내 1위 게임으로 올라서며 태국 최고 MMORPG 어워드 2회 연속 수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당시 대만 시장을 통해 누적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양한 캐릭터, 클래식한 감성
‘루나 모바일’의 캐릭터는 엘프, 인간, 다크엘프 세 종족으로 구분됐으며, 각각은 캐릭터 성별에 따라 엘프 남성 궁사, 엘프 여성 성전사, 인간 남성 전사, 인간 여성 회복마법사, 다크엘프 남성 마법사, 다크엘프 여성 소환사까지 총 6개 직업으로 구분된다.
 

스탯 구성의 경우 힘, 지력, 적극, 민첩, 체력의 총 5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직업별 스킬 구성은 자유로운 육성이 가능한 스킬트리 형태와 기본 능력치를 높여주는 마스터리로 구성됐다.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화려해지고 복잡해지는 육성 형태보다, 과거 PC MMORPG 세대의 클래식한 매력을 모바일상으로도 구현한 모습이다.

생활 콘텐츠로 채운 재미
‘루나 모바일’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생활 콘텐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약초채집, 채광, 낚시, 연금술, 대장장이, 보석세공, 가죽세공, 재봉 등으로 관련 스킬들이 구성돼 있으며, 대장장이 기술을 통해선 부츠, 장갑, 갑옷, 무기 등의 장비를,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가 제작 가능한 식이다.
 

제작 관련 스킬을 올리기 위한 방식은 필드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광석, 약초 등을 캐거나 낚시질, 아이템 제작 등의 행동을 통해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생활 콘텐츠에 소모되는 피로도 부문은 기본적인 전투 피로도와 구분돼 있어, 유저들은 피로도 배분에 대한 고민없이 전투와 사냥을 즐긴 후 필요에 따라 원하는 생활 스킬에 특화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PvE‧PvP 콘텐츠도 ‘굿’
일정 수준 육성을 마친 이용자들에게는 각양각색의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다.
PvE 콘텐츠의 경우 입장 제한 없이 각 층 클리어에 따라 골드, 물약, 소환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무한탑과, 20Lv, 40Lv, 60Lv, 80Lv, 100Lv 던전으로 구분된 리버스 던전, 파티 플레이를 요구하는 요일 보스 던전 등이 있다. 또한, 요일 보스 클리어 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소환석을 통해 입장 가능한 길드 레이드는 길드원들과의 협동의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PvP 콘텐츠는 1:1 정면승부를 겨루는 아레나가 대표적이며, 아레나 플레이로 획득한 포인트를 활용, 기간제 코스튬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급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자원 전장의 경우 전 지역 PK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어, 치열한 경쟁과 자원 수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