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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日 사이게임즈와 두 번째 퍼블리싱 계약 … ‘월드 플리퍼’ 내년 서비스 예정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0.10.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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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0월 16일, 일본의 사이게임즈와 모바일게임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월드 플리퍼' 퍼블리싱 계약식(제공=카카오게임즈)
'월드 플리퍼' 퍼블리싱 계약식(제공=카카오게임즈)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포함한 북미, 유럽 동남아 등의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현지화 작업을 거쳐서 내년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 사는 2019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국내 퍼블리싱을 실시했으며,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국내 앱스토어 인기순위 2위와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출처=日 월드 플리퍼 공식 트위터
출처=日 월드 플리퍼 공식 트위터

‘월드 플리퍼’는 ‘핀볼’ 형식의 수집형 RPG로, 도트 그래픽으로 이뤄진 캐릭터를 조작해 적에게 부딪혀서 쓰러트리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2019년 11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레트로 감성의 그래픽과 ‘핀볼’ 식의 게임 진행 방식과 사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그랑블루 판타지’ 등의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을 통해 현지는 물론, 해외 사이게임즈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국내 이용자가 사이게임즈의 ‘월드 플리퍼’를 이용하기 위해선 VPN을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해당 게임의 구글 플레이 리뷰나 다른 앱스토어의 리뷰를 통해 해당 사항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 많았으며, 번역과 국내 서비스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카카오게임즈의 ‘월드 플리퍼’ 퍼블리싱 계약 체결에 대해 이용자들은 “타 국가 IP를 차단하던 게임을 카카오게임즈가 해냈다”, “이 게임은 운영만 잘하면 오래 갈 수 있는 게임이다.” 등의 기대감을 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사항에 대해 “현재 계약 체결에 대한 사실만 밝힐 수 있으며, 해당 게임의 서비스 등에 대한 사항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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