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App Annie)는 지난 10월 26일 Z세대의 휴대 전화 사용 현황에 관한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Z세대는 1990년 이후 출생자들을 지칭하며,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이 인터넷 보급이 대중화된 시대에 태어났고, 98%이상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평균 모바일게임 MAU(Monthly Active Users, 월평균 이용자 사용시간)의 경우, 인도네시아가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 40%로 가장 높았다.
조사 국가 중 모바일게임 이용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세계 평균의 1.5배를 넘어섰다.
또한, 일본 Z세대들이 가장 많이 즐겨하는 모바일게임으로는 믹시(MIXI)의 ‘몬스터 스크라이크(Monster Strike)’, 넷이즈의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가 1,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게임 외 부문, 소셜 네트워크 어플 중에서는 1위에 ‘라인’, 4위에 ‘틱톡’이 차지했다.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Z세대 대부분이 단 시간에 내에 승부를 볼 수 있는 게임에 집중돼 있으며, RPG보다는 캐주얼게임에 집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