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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엔드리스워', SLG 명가가 전하는 '테라'의 세계

원작 기반 영웅 지휘관 육성 ‘매력’ … 유기적 콘텐츠 연계, 점령전으로 ‘화룡정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1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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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86호 기사]

● 장 르 : MMO SLG
● 개발사 :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 배급사 : 조이시티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20년 11월 3일

MMORPG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의 만남, ‘테라’ I·P를 기반으로 하는 SLG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이시티의 신작 ‘테라: 엔드리스워’가 그 주인공이다.
‘테라: 엔드리스워’는 PC MMORPG 원작인 ‘테라’의 이야기를 전략 시뮬레이션의 시점으로 풀어낸 게임이다. 핵심 스토리 라인도 원작의 큰 줄기를 따라간다. 두 명의 태고 신에 의해 창조된 아르보레아 대륙을 무대로, 1차와 2차에 걸쳐 벌어진 신들의 전쟁 이후 종족의 시대를 거쳐 연맹의 시대 속에서 벌어진 아르곤 세력과의 전란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원작 기반이 단일 캐릭터 육성 위주였다면, SLG로 변한 ‘테라: 엔드리스워’는 성장과 PvE 콘텐츠, PvP 콘텐츠 등에서 부대 육성, 대규모 전투, 도시 점령전 등 장르 본연의 재미를 한 것 담아낸 모습이다. 원작 내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다양한 영웅들과 등장인물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부대를 지휘하는 지휘관으로 활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개발을 맡은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는 지난 2018년 결성된 엔드림-조이시티 그룹의 개발 전문 자회사다. 2018년 9월부터 ‘테라: 엔드리스워’의 개발에 돌입했으며,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은 물론 SLG라는 서술 방식으로 원작 ‘테라’의 이야기에 집중한 게임을 내놓고자 하고 있다.

원작의 영웅과 부대를 지휘하자
‘테라: 엔드리스워’에는 원작 ‘테라’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수많은 영웅들이 지휘관 역할로 등장,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으로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약 35종 가량의 영웅이 등장하며, 글로벌 론칭 후 15종의 영웅이 추가된다.
영웅들의 획득 및 등급 상승에는 영웅 조각 시스템을 채용, 조각 습득을 통해 수급이 가능하게 했다. 각 영웅들의 레벨업에는 경험치 아이템이 사용되며, 등급업 시에는 액티브 스킬 해제 및 군단 스킬이 강화, 레벨업 시에는 고유 능력치 및 전투력이 증가하는 방식이다.
 

육각형 타일 위에서 끊임없는 전투가 벌어진다
▲ 육각형 타일 위에서 끊임없는 전투가 벌어진다

또한, 각 영웅들이 착용하는 무기는 일반, 고급, 희귀, 영웅, 전설 등급으로 나뉘며 강화에 따라 각 무기 특성에 맞는 수치가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영웅들이 통솔하는 부대는 방패병, 돌격병, 마공병으로 나뉘며, 전투 및 채집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 등급의 경우 총 7개 등급으로 구분, 훈련소 레벨에 따라 상위 훈련병을 해금할 수 있다.

도전과 파밍, 육성 위한 ‘PvE’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는 영혼석, 영웅 룬 등을 획득할 수 잇는 도전형 콘텐츠 시공의 균열과 개인, 길드 규모로 구분되는 전투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시공의 균열의 경우 총 8단계로 구분되며, 하나의 챕터를 클리어할 때마다 다음 단계에 도전이 가능한 방식의 재료 파밍 콘텐츠다.
 

SLG의 핵심 중 하나인 내정 요소도 충실히 갖췄다
▲ SLG의 핵심 중 하나인 내정 요소도 충실히 갖췄다

개인 전투로 이뤄지는 PvE는 몬스터 사냥과 아크데바 격퇴로 나뉜다. 몬스터 사냥의 경우 필드 내에서 전투가 벌어지며, 장비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크데바 격투는 일일 5회 제한의 콘텐츠로, 장비 강화에 필요한 아크데바의 광석, 강화석 등을 얻을 수 있다. 길드 규모 사냥은 아르곤 캠프와 아르곤 주성으로 구분, 길드원들이 집결해 함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내정과 점령, SLG의 꽃 ‘PvP’
PvE 콘텐츠 전반이 각각의 육성을 위한 재료 파밍의 성격이 짙다면, SLG 장르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PvP 콘텐츠는 도시 점령전이 핵심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다. 우선, 점령전에 진입하기에 앞서 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내정은 생산, 채집을 통해 자원을 수급하고 건물 건설 및 업그레이드, 병력 생산 등의 성장 루트로 이어진다. 아울러 육각형 타일 기반의 필드에서는 주성 주변의 토지 점령, 캠프 설치 등이 가능하며, 토지 점령을 통한 추가 자원 수집, 캠프 설치와 부대 배치를 통한 전투 효율 증대 등의 전략성을 띄고 있다.
 

도시 점령을 향한 대규모 전투의 순간이 다가온다
▲ 도시 점령을 향한 대규모 전투의 순간이 다가온다

길드 단위 전쟁 콘텐츠인 도시 점령전은 필드에 존재하는 다양한 크기의 도시를 점령하는 콘텐츠로, 일정 주기를 바탕으로 서버 내 점령전이 개막, 서로의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아울러, 론칭 이후에는 서버 대 서버 형태의 대규모 월드 대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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