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비햅틱스, CES 2021 참가 … 촉각슈트 ‘TactSuit X’ 시리즈 공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1.11 14:0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햅틱스가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CES 2021’에서 촉각슈트 ‘TactSuit X’ 시리즈(TactSuit X40, TactSuit X16)를 선보인다.
 

촉각슈트란 게임, 영화 및 음악 등의 콘텐츠에서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촉각 피드백으로 재현해 전달함으로써 사용자가 실제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비햅틱스는 현재 전세계 촉각슈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촉각슈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TactSuit X’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최초로 선보인 BTC 대상 무선 촉각슈트 라인이다. 차별화된 성능과 높은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전예약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모든 수량이 완판될 정도로 전세계 VR 이용자 및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플래그십 모델인 TactSuit X40은 앞선 성능과 디자인, 세계에서 유일하게 콘텐츠와 연동이 가능한 촉각슈트라는 점을 인정받아 CES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혁신상 가상·증강현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TactSuit X40은 개별 콘트롤이 가능한 총 40개의 햅틱 모터가 장착된 조끼형태의 햅틱 슈트로, 모터의 여러 조합을 통해 다양한 느낌을 재현해 전달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마치 실제로 해당 콘텐츠 속에 들어간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콘텐츠 상의 아바타가 총을 맞으면, 그 순간 해당 부위에 총을 맞은 느낌을 바로 전달해주는 것이다.
 

TactSuit X16은 TactSuit X40와 동일한 모터를 사용하되 개수를 16개로 줄이고 가격을 낮춰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 엔트리 모델이다. 950g의 가벼운 무게와 짧은 기장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앉아서 장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PC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 현재 ‘하프 라이프 알릭스’, ‘파스모포비아’, ‘파블로프’, ‘온워드’ 등 50여개 이상의 전세계 유명 VR게임들과 연동이 가능하며,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연동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정식 연동되지 않은 콘텐츠의 경우에도 자체개발한 ‘Audio-to-Haptic’ 기능을 통해 오디오 신호를 실시간으로 햅틱 피드백으로 변환할 수 있어, 연동여부와 상관없이 사실상 거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햅틱 피드백으로 변환될 오디오 신호의 frequency band, threshold 등을 조절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또한, 블루투스 및 오디오잭을 통한 유무선 연결을 모두 제공, VR과 PC뿐만 아니라 콘솔기기와까지 연동 가능한 등 실질적으로 모든 플랫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또다른 차별점이다.
 

비햅틱스 곽기욱 대표는 “비햅틱스의 모든 기술과 노력의 결과물인 TactSuit X 시리즈를 CES 2021에서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세계 VR, PC, 콘솔, 영화 및 음악 유저들에게 그들의 콘텐츠 경험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촉각슈트에 대해 알릴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