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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PvP 매력 담은 ‘서머너즈 워’의 탄생

순발력·판단력·심리전 3박자 전투 ‘주목’ … 글로벌 장수 히트작, I·P 확장 시대 ‘활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1.22 13:48
  • 수정 2021.01.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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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0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 개발사 : 컴투스
● 배급사 : 컴투스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21년 1분기 예정

컴투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가 본격적인 세계관 확장에 나서고 있다.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비롯해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세계관 확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그중 2021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의 시선을 끄는 게임이 등장했다.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게임성을 새롭게 풀어낸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I·P 확장 프로젝트 중 컴투스가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되는 신작게임이다. 기존 원작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이 8등신 비율의 새로운 모습으로 일신해 등장하며, 실시간 진행을 통해 전략성을 높인 전투가 주된 특징이다. 특히, 8대8로 이뤄지는 ‘백년전쟁’의 전투는 각종 변수를 창출하는 시스템들을 가미해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던 ‘서머너즈 워’인 만큼, ‘백년전쟁’ 또한 첫 CBT를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하며 막바지 담금질 작업에 한창인 모습이다.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서머너즈 워’로 시장에 나설 ‘백년전쟁’, 게임이 가진 매력에 대해 살펴봤다.
 

전란의 시대, 新 ‘서머너즈 워’를 맞이하라
‘백년전쟁’의 세계관은 발전을 이룩하던 에프라나 왕국이 분열된 시점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강력한 힘의 원천이던 마나 크리스탈을 사이에 둔 백년정쟁이 발발했던 가운데, 에프라나 왕국은 내전으로 분열됐고, 힘을 축적하던 ‘카두간’이 왕국의 대부분을 점령했다. 이용자들은 지방의 영주로 분해 자신의 영지를 지키고, 카두간을 몰아내기 위한 싸움에 나서는 이야기다.
원작에서도 언급됐던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백년전쟁의 가운데, 에프라나 왕국에서 벌어진 갈등을 신작게임으로 풀어낸 것이다.
 

‘백년전쟁’은 8대8 규모의 실시간 전투로 차별화를 꾀했다
▲ ‘백년전쟁’은 8대8 규모의 실시간 전투로 차별화를 꾀했다

원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만큼 등장 몬스터들 또한 익숙한 얼굴들로 가득하다. 라피스, 핀, 지브롤터, 케르노돈 등 원작에서 등장했던 몬스터들이 8등신 비율로 재탄생했다. 개발진은 원작을 계승하면서도 ‘백년전쟁’만의 개성을 가진 몬스터들로 재구성하기 위해 ‘몬스터들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시간 전투, 순발력과 심리전 묘미 더해
‘백년전쟁’의 전투는 8대8 규모의 실시간 전투로 이뤄진다. 몬스터 스킬을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스킬이 발동되며, 상대방 이용자 또한 해당 스킬에 맞춰 곧바로 대응이 가능한 식이다. 이에 더해 게임은 ‘카운터’ 시스템과 소환사 ‘스펠’ 시스템을 통해 ‘백년전쟁’만의 특별한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섰다.
 

카운터 시스템은 타이밍을 포착하는 순발력과 판단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 카운터 시스템은 타이밍을 포착하는 순발력과 판단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우선, ‘카운터’ 시스템은 상대방의 몬스터 스킬 시전 도중 자유롭게 자신 또한 스킬을 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상대방 몬스터의 스킬이 시전이 전, 중간, 이후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순발력은 물론 상대의 수를 읽는 판단력까지도 요구되는 방식이다.
소환사 ‘스펠’ 시스템은 소환사가 직접 전투에 개입하는 시스템이다. 3개의 스펠을 선택해 전투에 임할 수 있으며, 공격 및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며 전황을 뒤흔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투에 있어 상대방이 어떤 스펠을 들고 나섰는지 확인할 수가 없어, 전투의 향방이 치밀한 심리전의 양상이 되도록 유도한다.

정식 출시 임박, 글로벌 e스포츠 향해
컴투스는 현재 ‘백년전쟁’의 글로벌 CBT를 마친 후 2021년 1분기 내 정식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 작업에 한창인 상황이다.
이들은 코어 콘텐츠들을 보다 완성도 있는 형태로 선보이는 한편, 실시간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연맹 시스템의 경우 연맹원들과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드를 준비 중이다. 보다 다양한 몬스터들을 각종 모드를 통해 적재적소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다.
 

▲ 8등신으로 변한 ‘서머너즈 워’의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개발진은 ‘백년전쟁’의 글로벌 e스포츠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순발력과 순간 판단력을 요구하는 게임인 만큼, e스포츠화의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백년전쟁’과 함께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컴투스, ‘백년전쟁’이 원작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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