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세계 최대 규모 테마파크에 자사 I·P를 활용한 공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텐센트의 주요 I·P인 ‘텐텐아이샤오추(매일매일팡팡)’을 비롯해 ‘QQ스피드’, ‘왕자영요’, ‘천애명월도’, ‘환러더우디주’ 등을 활용한 테마 공간을 2022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 리조트는 전세계에서 5번째로 개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 테마파크로 알려져 있다. 텐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I·P 홍보는 물론, e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자사 콘텐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 닌텐도가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함께 만든 ‘슈퍼 닌텐도 월드’와 유사한 콘셉트로 보인다.
텐센트가 합작하는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올해 개장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공을 들인 베이징 문화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