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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삼국', 한국·대만·인도네시아 자존심 건 삼국 대전!

국내 최초 랜선 국가전 ‘참신’ ··· 개성 넘치는 콘텐츠 즐길거리 ‘다양’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2.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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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2호 기사]

● 장   르 : SLG + RPG
● 개발사 : 씽페이 유한회사
● 배급사 : 채플린게임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 출시일 : 2021년 1월 27일

씽페이 유한회사에서 개발하고 채플린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철혈삼국’이 지난 1월 27일 정식 출시됐다. 작년 8월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돌아온 모습이다.
‘철혈삼국’의 가장 큰 특징은 랜선 국가전의 도입이다.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세 나라의 이용자들이 각각 촉, 오, 위에 배치돼 국가 단위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처럼 참신한 시도를 통해 각국 이용자들은 게임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짜릿한 승부욕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삼국지 게임과 차별화된 콘텐츠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다. 먼저 ‘철혈삼국’은 장수제를 도입해 내정 요소를 최소화하고 전쟁과 육성의 재미를 강조했다. 또 성과 성을 잇는 성지에서 전투가 일어나며 대규모 병력 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감나는 전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는 무장의 육성이나 스킬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장수를 만들고 수집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임과 현실에서 이뤄지는 국가전
돌아온 ‘철혈삼국’이 내세우는 핵심 콘텐츠는 바로 랜선 국가전이다.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 내 국가전을 현실에까지 끌어온 참신한 시도가 돋보인다.
‘국가는 셋! 승자는 하나!’라는 슬로건처럼 세 나라의 이용자들은 게임 내 삼국에 나뉘어 플레이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 이용자는 촉나라, 대만 이용자는 오나라, 인도네시아 이용자는 위나라에 배치돼 같은 국가 이용자와 협력하고 타 국가 이용자들과 치열한 점령 전쟁을 벌일 수 있다. 국가 간 자존심을 건 승부가 게임과 현실 양방에서 이뤄져 세 나라 이용자의 경쟁심을 고취 시킨다.
 

게임과 현실에서 자존심을 건 세 나라의 대결이 펼쳐진다
▲ 게임과 현실에서 자존심을 건 세 나라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 같은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철혈삼국’은 국내 사전예약자 수 60만 명을 달성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이용자들 사이에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실제 게임 내에서도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위나라의 세력이 매우 커 상대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이용자는 실감나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경
▲ 이용자는 실감나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콘텐츠 ‘주목’
성을 중심으로 전쟁이 벌어지는 기존 삼국지 게임과 달리 ‘철혈삼국’은 성과 성 사이의 성지에서 전투가 펼쳐진다. 이 게임 특유의 콘텐츠인 ‘성지전’을 통해 이용자는 공성전과 수성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장에 최대 999부대의 대규모 병력을 동원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해당 부대를 조작할 수 있어 다양한 전략 전술을 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실감나는 전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경험치 전승을 통해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
▲ 경험치 전승을 통해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

또 ‘철혈삼국’에서는 장수제를 도입해 이용자가 군주가 아닌 장수가 되어 게임을 진행해 나간다. 이 때문에 내정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무장의 등용과 육성, 영토 확장을 위한 점령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육성 콘텐츠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설정만 하면 자동으로 경험치를 획득하는 훈련 콘텐츠, 특정 무장의 경험치를 다른 무장에게 넘길 수 있는 전승 콘텐츠, 성지 주변의 산적을 토벌해 자원과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사냥 콘텐츠 등을 통해 육성의 지루함을 최대한 덜어냈다.
이에 더해 ‘철혈삼국’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난세의 영웅들을 취향대로 육성하는 재미를 보장한다. 누구나 아는 명군사 제갈량을 전장을 주름잡는 무장으로 육성하거나, 반대로 유명 무장들을 제갈량 같은 군사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무장 육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까지 잘 살려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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