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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크라운', 압축된 배틀로얄, 크로스 플레이와 함께

솔로부터 파티까지, 배틀로얄 경쟁 매력 ‘충실’ … 치밀한 육성·디테일 설계, 파고드는 재미 ‘주목’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2.25 11:44
  • 수정 2021.02.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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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3호 기사]

● 장   르 : 배틀로얄 MOBA
● 개발사 : 미어캣게임즈
● 배급사 : 라인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PC(Steam)
● 출시일 : 2021년 2월 24일

2021년 다양한 신작 소식으로 시장 문을 두들기고 있는 라인게임즈가 이번엔 멀티플랫폼 ‘배틀로얄 MOBA’ 장르를 들고 나섰다. 신작 ‘로얄 크라운’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로얄 크라운’의 배틀로얄 MOBA 장르는 최후의 생존자를 선정하는 배틀로얄과,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표되는 멀티플레이어 배틀 아레나 방식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최대 30명의 이용자들이 한 데 모여 경쟁을 펼칠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들 각각의 스킬과 개성은 물론, 생존을 위한 전략적 다양성으로 게임의 획일화를 타파하고 나섰다.
특히, 게임은 안드로이드 OS, iOS를 비롯한 모바일 버전과, 스팀 내에서 서비스하는 PC 버전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만큼, 게임의 접근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을 전망이다.
 

배틀로얄 장르 충실, 플레이 타임은 ‘압축’
‘로얄크라운’의 장르 가운데 ‘배틀로얄’이 명시된 것처럼, 게임 내 각종 모드에서 승자의 영광은 단 한 명 혹은 단 한 팀에게만 돌아간다.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배틀로얄 모드는 기본적인 솔로 모드에서부터 듀오 모드, 스쿼드 모드 등 파티 모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30명의 인원이 동시에 한 맵에서 전투를 펼치게 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기장이 좁혀 들어와 게임 플레이 시간을 압축하는 방식이다.
 

▲ ‘로얄 크라운’은 배틀로얄 장르의 기본요소를 착실하게 구현했다

매칭 방식은 각 이용자들의 실력에 따라 비슷한 실력대의 이용자들 사이의 경쟁이 펼쳐지도록 자동 매칭이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매칭이 종료된 후 영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에 돌입한 후 장비 및 재료 아이템 파밍, 전투 등을 이어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를 진행하는 게임인 만큼, 플레이 피로도 압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각 매치 별 7분에서 12분 내외의 시간 만에 한 매치를 마칠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됐으며, 경쟁의 재미와 함께 가벼운 플레이 감각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밍·전투 그 너머, 육성 묘미 ‘탁월’
‘로얄크라운’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배틀로얄 장르에 ‘MOBA’ 장르를 결합했다는 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표되는 멀티플레이어 배틀 아레나 방식이 그것으로, 단순한 파밍과 전투에서 끝마치는 것이 아닌, 영웅의 성장, 효율적인 스킬 활용 등이 핵심으로 작용하는 방식이다.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파밍, 레벨업, 스킬 성장으로 구분된다. 파밍의 경우 맵 내에 위치한 상자, 상대를 처치한 후 얻는 전리품, 수송선에서 투하되는 보급품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영웅 레벨은 생존 플레이 타임에 비례해 경험치가 제공된다. 또한, 사냥 및 이용자 처치를 통해서도 경험치가 제공되는 만큼, 적극적인 교전이 결국 빠른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 매치 가운데 요리를 해 먹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이용자들을 기다린다

스킬 구성은 패시브 스킬 1종, 일반 스킬 3종, 궁극기 1종까지 총 5가지로 구성된다. 각각은 공격기와 보조기가 구분돼 있으며, 영웅 레벨업에 따라 스킬 포인트를 획득 및 투자할 수 있다. 자연스레 스킬 활용, 육성 우선도 등 수많은 가짓수의 전략이 탄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파티 플레이 모드에서의 탱커, 딜러, 서포터 등 역할 구분까지 가능해, 이 또한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꼼꼼한 디테일, 완성도 높은 전략 ‘선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요소는 세밀한 디테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게임 내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의 가짓수를 늘리는 한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더해 플레이 만족도도 함께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맵 내에 있는 다양한 지형지물은 캐릭터의 몸을 숨기거나, 펜스 등 엄폐물을 활용해 원거리 공격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 자신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이동 수단도 존재한다.
 

▲ 아이템 파밍과 전략적인 성장이 승리의 열쇠로 작용한다

귀여운 외형의 이동 수단들이 수집욕을 자극하는 한편, 도주와 추격 등 플레이 요소로서도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원활한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한 이모티콘, 퀵 메시지, 위치표시, 핑 시스템 등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게임 내에서 파밍할 장비 및 코스를 미리 계획할 수 있는 프리셋 설정 기능을 지원, 이용자들이 게임에 보다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요소도 갖췄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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