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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판타지아', 도트 감성 무장한 탐험 속으로

실시간 블록 활용한 스킬 전투 ‘재미’ … 필드 속 다양한 탐험 요소 ‘가득’

  • 김도연 기자 79sp@khplus.kr
  • 입력 2021.03.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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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4호 기사]

● 장 르 : RPG
● 개발사 : 온리원게임즈
● 배급사 : 스카이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출시일 : 2021년 2월 4일

고전 RPG 도트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작 모바일게임이 등장했다.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판타지아’는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후, 느긋하게 여유를 두고 즐길 수 있는 모험 콘텐츠와 실시간으로 전략적인 판단과 계산을 요구하는 전투 시스템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
시나리오나 스테이지 선택을 통해 바로 전투를 진행하지 않고 열려있는 게임 필드에서 이용자는 주인공을 통해 돌아다니며 채광, 보물상자 획득, 몬스터 퇴치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동 가능한 스테이지 필드 안이라면 제한 없이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전투 외 콘텐츠는 골드, 다이아 등의 게임 내 재화를 비롯한 아이템을 제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전투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ABT라고 불리는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캐릭터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코스트와 시간 등을 고려하는 등의 전략적인 선택을 필요로 한다. 주인공은 5종류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동료별로 전용 장비와 스킬을 가지고 있어 전략의 다양성 또한 보장한다.
 

실시간 전투 통한 전략성 확보
‘이터널 판타지아’의 전투 콘텐츠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ABT(Active Block Turn)시스템이다. 주인공 용사와 동료 캐릭터들은 자동으로 기본 공격을 실시하며, 하단에는 지금 차례에 맞는 캐릭터의 초상화와 스킬 아이콘이 배치된다.
여기서 이용자는 스킬 아이콘의 하단에 있는 숫자와 1초마다 한 칸씩 우측으로 밀려나는 캐릭터 아이콘에 집중해야 한다. 실시간으로 턴이 흘러가며, 우측 끝에 있는 아이콘에 해당하는 캐릭터만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킬을 사용하면, 턴 테이블 위 캐릭터의 아이콘이 하단에 적힌 숫자만큼 뒤로 밀려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스킬의 쿨타임을 지정했으며, 턴 테이블 제일 앞의 캐릭터부터 차례대로 스킬을 사용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가 갖는 ‘링크 어빌리티’를 고려해야 한다. 해당 시스템은 캐릭터의 전투 시 특성 같은 것으로, ‘블록 연결’, ‘양 옆에 빈 블록’, ‘블록 밀림’ 등의 조건이 있으며, 해당 조건을 충족시킬 때 캐릭터의 ‘링크 어빌리티’ 효과가 발생한다. 이용자는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 전투에 임해야 한다.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다이아’는 뽑기 등에 사용된다
▲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다이아’는 뽑기 등에 사용된다

또한, 장비와 동료를 활용해 사용 가능한 전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우선, 핵심이 되는 캐릭터인 ‘용사’는 검, 창, 총, 활, 지팡이 등 총 5종류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착용한 무기에 따라 공격의 형태와 사용 스킬, 링크 어빌리티 등이 변경된다. 아울러 동료 캐릭터와 다르게 용사는 무기와 함께 총 5종의 장비를 장비해 능력치를 키우고 세트 효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료는 전용 무기인 ‘링크 웨폰’을 착용하며, 강화와 진화를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진화시킬 경우, 제시되는 3개의 신규 능력치 중 하나를 적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선물 등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링크포스’ 시스템을 통해 능력치를 추가할 수 있다.
 

동료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선물’은 캐릭터마다 적용 등급이 다르다
▲ 동료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선물’은 캐릭터마다 적용 등급이 다르다

느긋한 탐험 통한 몰입도 ‘굿’
메인 시나리오를 이용하기 위해 이용자는 게임 필드에 입장해야 한다. 필드에 입장하게 되면 이용자는 좌측 하단의 조이스틱을 통해 ‘용사’를 조종해 플레이하고자 하는 스테이지의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을 실시해야 한다. 총 7종류의 게임 필드에는 스테이지 입장 오브젝트 외에도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생성된다. 각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다가가게 되면 우측 하단의 아이콘이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아이콘을 터치하는 것으로 상호작용을 진행할 수 있다.
 

‘링크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테두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링크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테두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필드에는 몬스터, 보물상자, 광물이 생성된다. 몬스터를 퇴치하면 골드를 얻을 수 있으며, 보물상자에서는 다이아, 광물에서는 장비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벤트에 활용되기 위한 오브젝트가 생성되기도 하며, 개발사 측은 앞으로 필드 보스, 미니게임 등의 오브젝트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브젝트는 스테이지를 다녀오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는 등의 조건이 달성되면 다시 생성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육성을 위한 재화를 모으기 위해서는 맵을 꼼꼼하게 돌아봐야 한다. 이외에도 ‘용사의 탑’, ‘용의 시련’, ‘환영의 아레나’ 등의 PvP, PvE 콘텐츠를 통해 성장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경향게임스=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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