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즐비한 모바일 플랫폼, ‘게임 체인저’ 등장할까
대작 즐비한 모바일 플랫폼, ‘게임 체인저’ 등장할까
  • 박건영 기자
  • 승인 2021.04.1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다시금 달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긴 개발기간과 탄탄한 개발력, 프로젝트 투입 비용 등 삼박자를 갖춘 이른바 ‘초대형’ 모바일 신작들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게임의 티징 정보에 대한 공통된 반응 중 눈길을 끄는 반응이 있다. 바로 ‘이게 모바일게임에서 가능해?’라는 반응이다.

현재 해당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신작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2’, 넷마블의 ‘제2의 나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표적이다. 이들 세 신작은 모두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혹은 유례가 없을 정도의 그래픽 퀄리티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사용 기기별 실제 플레이 환경 차이는 나겠지만, 현재 해당 세 게임들의 공개된 인게임 영상은 모두 그간 모바일게임 시장의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해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F2P 중심의 모바일게임 업계의 경우, 매출 순위로 표현되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은 세 게임 모두 충분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장르, 스타일, BM 등 포괄적인 측면에서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들 신작이 모두 기존 인기 장르인 MMORPG 장르를 취하고 있어, 인게임 콘텐츠 디자인, BM 설계 등 세부적인 측면은 정식 출시 이후에나 차별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집형 RPG, 캐주얼, 액션 장르 등이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끌고 있던 당시 모바일 MMORPG의 등장은 말 그대로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수행했다. 수익성 측면은 물론, 모바일로 즐기는 게임의 형태와 유저들의 스타일마저도 큰 변화를 맞이한 바 있다.
플랫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최근의 경우, 모바일게임 업계를 향해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요즘이다. 퀄리티 측면에서 ‘게임 체인저’에 가장 근접하고 있는 대작들의 탄생, 이들 가운데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