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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놀이터, 해긴 '플레이 투게더'

매일이 축제, 필드 콘텐츠 매력 ‘주목’ … 쉽고 가볍게, 미니게임 종합세트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4.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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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7호 기사]

● 장   르 : 캐주얼 SNG
● 개발사 : 해긴
● 배급사 : 해긴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4월 13일

명확한 목표 의식이 없어도, 반드시 꺾어야만 하는 경쟁상대가 없어도 즐거운 게임이 있다. 게임 속 세상의 내 집과 캐릭터를 꾸미고, 가끔은 미니게임을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이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 해긴의 모바일 신작 ‘플레이 투게더’가 그런 ‘놀이터’와도 같은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캐주얼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 투게더’는 지난 4월 13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하나의 큰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축물과 공간들로 가득한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무대로 진행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뚜렷한 목표가 없이도 자유롭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수업 시간엔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해안가로 향해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때로는 직접 꾸민 집에서 홈파티를 개최하거나,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미니게임파티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유롭고 즐겁게, 카이아 섬에 ‘어서 오세요’
‘플레이 투게더’의 이용자들이 모이는 ‘카이아 섬’은 놀이공원, 캠핑장, 해안가, 야외 공연장 등으로 채워져 1년 365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꿈같은 공간이다. 이용자들 모두가 자신의 집을 가질 수 있는 넉넉한 주거 지역과 더불어 학교, 가구점, 펫숍 등 여느 대도시 부럽지 않은 구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커다란 게임장은 게임 내 버튼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다.
 

카이아 섬엔 다양한 이용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각양각색의 공간들이 존재한다
▲ 카이아 섬엔 다양한 이용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각양각색의 공간들이 존재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섬 속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가구를 구매해 자신의 집을 꾸미는 데 집중하거나, 캠핑장이나 해안가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게임은 복잡한 메뉴 구성으로 콘텐츠를 나눠놓는 것이 아닌, 직접 섬 곳곳을 누비며 그 공간 하나하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버튼형 접근 방식은 이용자 매칭 혹은 초대가 필요한 홈파티와 게임파티에만 존재한다.
편의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최근의 모바일게임들과는 사뭇 다른 형태지만, 자유로운 ‘놀이터’를 추구하는 ‘플레이 투게더’에겐 안성맞춤인 콘텐츠 구성 방식이다.

살아 숨쉬는 세상, ‘친구와 함께’
‘플레이 투게더’의 또 한 가지 매력은 세세한 디테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카이아 섬 자체가 다양한 건축물 및 놀이공간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만큼, 거리 곳곳에서 내 캐릭터가 취할 수 있는 행동 역시 다양하다.
샤워 부스에선 샤워를, 광장 벤치에서는 앉기를, 수영장에선 수영을 즐기는 등의 방식이다. 또한, 공연장에 있는 다양한 장치, 집 조명, 각종 탈 것들과의 상호작용도 준비돼 있다. 이는 매우 단순한 메커니즘이지만, 그 디테일이 모여 카이아 섬에서의 생활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풍경은 미니게임의 일종으로 풀어냈다
▲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풍경은 미니게임의 일종으로 풀어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소셜 요소도 그 디테일들과 함께한다. 90종 이상의 감정표현부터 각종 이모티콘, 좋아요 및 친구 파도타기 등 각종 편의 기능이 준비돼 있다.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면 함께 탈 것을 타고 드라이브를 떠나거나, 수영장, 캠핑장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각종 공간에서 수다를 떨며 놀 수 있다. 홈파티에선 가구에 맞는 상호작용으로 파티 분위기를 한껏 업 시킬 수도 있다.

미니게임으로 가득, ‘지루함 제로’
이처럼 높은 자유도, 세심한 디테일 등으로 소셜 기능을 강화했다면, 게임 콘텐츠 부문에선 각양각색의 미니게임들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우선, 전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미니게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파티’다. ‘게임파티’는 매 라운드 새로운 미니게임들을 제공하며, 마지막 우승자 한 명이 남을 때까지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구성은 용길 달리기, 기둥 피하기, 왕관 뺏기 등 가볍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됐다.
 

게임파티에선 글로벌 이용자들과 각종 미니게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 게임파티에선 글로벌 이용자들과 각종 미니게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직관적인 게임파티 외에도 특정 공간 콘셉트에 맞춰진 미니게임들도 다양하다. 학교에선 수업 콘셉트의 색깔 맞추기, 타자 치기, 계산하기 등을 진행해 일일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보물섬에선 보물찾기를 진행할 수 있다. 야간 시간엔 좀비를 피해 달아나는 술래잡기가 펼쳐지기도 한다. 한편, 반복 플레이에 의한 지루함은 꾸준한 미니게임 업데이트로 해결하겠다는 개발진의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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