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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플레이 매력 담긴 도트 RPG '로엠', 글로벌 시장 ‘도전’

경쾌한 액션 담긴 횡스크롤 전투 ‘주목’ … 세밀한 육성 시스템·콘텐츠 개성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5.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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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98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RPG
● 개발사 : 어비스
● 배급사 : 게임빌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21년 5월 11일 글로벌 출시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클래식한 횡스크롤 RPG가 만난 모바일게임, 게임빌의 ‘로엠’이 5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완성도를 꾸준하게 끌어 올린 ‘로엠’은, 개발사 자체 대규모 서버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 버전의 타이틀명은 ‘슬라임 헌터: 와일드 임팩트(Slime hunter: wild impact)’로, 직관적인 이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로엠’은 귀여운 도트 기반 캐릭터들과 매력적인 2D 그래픽이 더해진 게임이다.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경쾌한 액션, 빠른 성장 속도가 더해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횡스크롤 RPG다. 또한, 플레이 전반이 싱글플레이로 이뤄져, 느긋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던전, 한계의 탑, 보스 레이드, 디아시우스 탑 등 단순 사냥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하고 있어, 다채로운 파밍과 육성의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경쾌한 도트 액션의 세상
‘로엠’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 및 몬스터들이 도트 그래픽으로 꾸며졌다는 점이다. 또한, 포탈을 경계로 필드가 구분되는 고전적인 횡스크롤 RPG의 형태로, 자연스레 게임의 전투는 수많은 몬스터들이 배치된 단일 필드 전투가 주를 이룬다.
해당 부분에서 ‘로엠’의 가장 큰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높은 해상도의 화면 구성으로 맵 전반을 한 화면에 담아낸 가운데, 다중 타격에 초점을 맞춘 스킬 구성으로 경쾌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이펙트와 깔끔한 도트 그래픽이 돋보인다
▲ 화려한 이펙트와 깔끔한 도트 그래픽이 돋보인다

전사, 마법사, 궁수 세 갈래로 나눠진 직업군은 각각 4차 전직까지 성장해 다양한 액티브 스킬을 배우게 되며, 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화려한 연출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필드 곳곳에 배치된 NPC들과의 파티 사냥을 진행할 경우, 높은 사냥 효율은 물론, 화려한 스킬들이 난무하는 필드 전투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단순 사냥 타파, 높은 몰입감 선사
개발진은 ‘로엠’의 게임플레이를 퀘스트 및 사냥과 성장, 엔드콘텐츠 진입이라는 단순한 형태가 아닌, 꼼꼼한 플레이를 유도하는 인게임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캐릭터 성장의 핵심 중 하나로 설계된 ‘몬스터’ 관련 시스템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몬스터를 사냥하며 나만의 펫을 수집할 수도 있다 각
▲ 몬스터를 사냥하며 나만의 펫을 수집할 수도 있다

우선, 지역별 몬스터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몬스터 도감에선 특정 몬스터 처치 수, 드롭 아이템 획득에 따른 메인 전투 능력치 상승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몬스터 영혼석 시스템에선 물리 방어력, 이동 속도, 골드 획득량, 아이템 드롭 확률 등 세세한 수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몬스터 사냥에 따라 랜덤하게 주인 없는 몬스터가 등장, 이를 포획해 나만의 펫으로 키울 수도 있다.

싱글 플레이 매력, 콘텐츠 공략으로 즐겨
일정 부분 캐릭터 육성이 이뤄진 후 만나볼 수 있는 ‘로엠’의 본격적인 콘텐츠들은 던전, 한계의 탑, 보스 레이드, 디아시우스 탑, 몬스터 야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던전은 높은 층수로 나아가며 공략하는 형태로, 각종 최초 클리어 보상과 더불어 보스 몬스터에게서 장비 제작서를 얻을 수 있다. 제작서를 얻었다면, 이를 완성하기 위한 각종 재료 아이템은 한계의 탑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각 직업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4차 직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 각 직업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4차 직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플로리아부터 크루즈나까지 게임 내 지역으로 구분된 몬스터 야드는 장비의 혼 등 캐릭터 스펙업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는 핵심 콘텐츠다. ‘로엠’은 싱글플레이 위주의 게임인 만큼, 경쟁에 초점을 두지 않고 느긋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장비를 파밍하고, 자신만의 콘텐츠 공략법을 찾아내며 점차 강력해지는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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