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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인터뷰] ‘고스트’ 장용준, “실수가 많았던 점이 아쉽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5.12 10:41
  • 수정 2021.05.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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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대표팀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속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C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오늘 새벽 마무리됐다. 담원은 5승 1패의 성적으로 C조 1위를 기록하며 럼블 스테이지로 진출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북미 C9에게 패배했고, 일본 대표 DFM과의 경기에서도 초반 실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 세계 매체와 인터뷰 자리를 가진 담원 ‘고스트’ 장용준 선수는 초반 실수가 많았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그룹 스테이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출처=lolesportsmedia 공식 홈페이지

이하는 Q/A 전문

Q. 올해 MSI 에서 만나고 싶은 팀이 있었나?
A.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있는 FPX와 만나고 싶었다. MSI에서는 만나지 못했지만 롤드컵에서는 꼭 만나고 싶다.

Q. 같은 그룹에서 LLA(라틴 아메리카)와 LJL(일본)이 약체로 평가받았는데 그 팀들과 경기를 해본 소감은 어떤가?
A.
LJL 대표 DFM이 초반 설계가 날카롭다고 생각했다,

Q. 용 싸움을 앞두고 팀 적으로 아쉬운 모습이 많이 보였다.
A.
오더가 갈린 것도 있었고 팀원들 사이에 정보 교환이 불완전했다. 스킬 샷 등 게임 내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Q. ‘칸’ 김동하 선수가 DFM의 ‘에비’ 무라세 슌스케 선수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DFM 상대해본 소감은 어땠나?
A.
우리가 초반에 실점을 많이 해서 경기가 쉽지 않았다. 상대가 실수하는 것을 계속 노리고 있었다.

Q.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팀은 어디인가?
A.
결과적으로 C9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C9이 가장 까다로웠다고 생각한다.

Q. MSI에서 새롭게 떠오른 챔피언이 있다면 무엇일까?
A.
다른 챔프들이 너프되면서 서포터 노틸러스의 티어가 상승한 것 같다.

Q. RNG가 담원의 라이벌로 평가받고 있는데 RNG의 플레이 스타일을 평가하자면?
A.
공격적으로 촘촘하게 잘한다고 생각한다.

Q. MSI에서 만족스러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궁금하다.
A.
초반에 힘들어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서 이겼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반면 초반에 그만큼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간 점이 아쉬웠다.

Q. LCK의 새로운 왕조를 만들어 나가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부담이 되지는 않는가?
A.
딱히 부담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에 부응하겠다는 생각이다.

Q. 매드 라이온즈의 원딜러 ‘카르찌’ 마티아슈 오르샤크가 본인과 맞붙고 싶다고 했는데 해당 팀의 경기를 좀 챙겨보았나?
A.
전부 챙겨봤다.

Q. 다른 1번 시드 팀들과 차별화되는 담원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솔직히 다른 1번 시드 팀들과 붙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서 C9에 패배했고 DFM 상대로 고생을 했는데 혹시 상대를 평가절하 하진 않았나?
A.
딱히 어느 팀을 평가절하하지는 않았다. 실수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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