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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4강 미디어데이] 담원 기아, “RNG가 꼭 결승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5.21 15:56
  • 수정 2021.05.2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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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새벽,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4강에 진출한 팀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 인터뷰가 개최됐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참가한 담원 기아(이하 담원)는 4강전 일정 변경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라이엇 게임즈 센트럴 측에 요청했으며, 불리한 일정이지만 단단히 준비해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비췄다. 담원의 ’꼬마‘ 김정균 감독은 2패를 안긴 RNG에 대해 다전제에서는 무조건 이길 수 있다며, 결승 상대로 RNG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처=MSI 4강 미디어데이 공식 영상

이하는 Q/A 전문

Q. 4강전 일정 변경에 대한 팀의 입장을 듣고 싶다. 
꼬마.
오늘에서야 구체적인 사정을 다 들을 수 있었다. 이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센트럴 측에 요구했다. 이렇게 된 이상 4강전 준비 잘해서 결승에 진출하고 최종적으로는 우승하고 싶다.

Q.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는데 부담감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또 1일 차부터 치고 나갈 것이라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고스트.
부담감보다는 더 잘해서 좋은 성적 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1일 차부터 막 치고 나갈 것 같지는 않았다.

Q. 최근 팀이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 같은데 본인 또는 팀이 경기력을 개선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는가?
칸.
딱히 특정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전체적인 흐름과 틀을 교정하는 데 주력했다.

Q. 국제대회에서 자국 리그를 대표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지 궁금하다.
베릴.
확실히 MSI는 각 지역에서 우승팀만 오다 보니까 부담감이 있다. 또 롤드컵 같은 경우에는 같은 지역팀들이 함께 오는데 MSI는 단독으로 오다 보니 롤드컵에 비해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Q. 이번 대회에서 당신을 놀라게 한 지역팀이 있다면 어디인가?
쇼메이커.
일단 좋은 의미로는 DFM이 탈락했지만 경기력이 좋아서 매우 놀랐다. 안 좋은 의미로는 C9에게 놀랐다. 잘하는 팀들은 이겨놓고 PGG에게 지는 거 보고 놀랐다. 또 매드 라이온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렐리아와 칼리스타를 선택해서 이기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Q. 이번 대회 일정이 다른 국제대회보다 좀 더 힘들었는지 궁금하다.
칸.
물론 이번 MSI 경기 일정이 다른 대회보다 빡빡한 편이지만 경기 감각을 살리는 데는 좋았다. 또 모든 팀들이 동일한 조건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Q. 4강 상대로 매드 라이온즈를 지목한 이유가 무엇인가?
꼬마.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하는 게 좀 더 수월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Q. 럼블 스테이지에서 RNG에 2번 패배했는데 결승에서 만나면 이길 수 있다고 보는가?
꼬마.
이제부터는 다전제이기 때문에 RNG를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면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고 본다. RNG가 꼭 결승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Q. LCK 스프링 시즌과 비교했을 때 담원이 초반에 약해진 편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또 이번 4강에서 경기 초반에 대한 개선점이 있을까?
캐니언.
초반에 이득을 못 본 이유는 실수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본다. 4강에서는 반대로 실수를 줄이고 디테일하게 플레이해서 초반부터 유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김정균 감독과 재결합했는데 기분이 어땠는가? 또 김정균 감독 코칭 스타일이 SKT 시절과 달라졌는지 궁금하다.
칸.
재결합해서 당연히 기분이 좋았다. 김정균 감독의 전반적인 코칭 스타일은 전반적으로 SKT 시절과 비슷하나 외부에서 들어오다 보니 나나 김정균 감독이나 일단 배운다는 마인드로 임했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도움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됐다.

Q. 지난 롤드컵과 비교하면 지금 팀의 경기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이번 로스터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쳤나?
쇼메이커.
일단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작년 롤드컵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로스터 변경의 영향은 없다고 생각한다.

Q.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롤드컴 추가 시드를 획득하는데 그 경우 같은 지역 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꼬마.
하고 싶은 말보다 실제로 우승해서 추가 시드를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최선을 다할 것이니 우리 팀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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