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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4강 2일차 #1] 담원 기아, 환상적인 한타로 1세트 ‘기선제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05.22 22:48
  • 수정 2021.05.2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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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대표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매드 라이온즈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4강 2일차 경기가 5월 22일 열렸다. 담원은 막강한 한타 능력을 바탕으로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고 25분 만에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출처=MSI 공식 영상

경기 초반 바텀에서 1:1 킬 교환이 나온데 이어 탑에서 ‘아르무트’의 제이스가 ‘칸’의 오른을 솔로킬 내면서 매드 라이온즈가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담원의 ‘캐니언’이 탑 갱킹을 성공시키고, 바텀에 전령을 풀어 포탑 골드를 채굴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따라잡았다. 이후 양 팀은 바텀과 미드에서 서로 1킬씩 주고받으며 한동안 팽팽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17분경 벌어진 바론 앞 한타에서 담원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카이저’가 ‘쇼메이커’를 잡기 위해 이니시를 걸었으나 이를 ‘쇼메이커’가 흘려냈고, 재차 벌어진 싸움에서 담원이 일방적으로 2킬을 획득하며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20분경 용 앞 한타에서 담원이 대승을 거두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경기가 담원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기세를 올린 담원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 매드 라이온즈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후 담원은 시야 확보를 위해 본진 밖으로 나온 매드 라이온즈 선수들을 전멸시키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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