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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모바일’ 블록체인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1.06.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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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룽투코리아의 인기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모바일’을 블록체인화한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열혈강호 모바일’ 블록체인 버전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제공=위메이드트리
제공=위메이드트리

‘열혈강호 모바일’은 1994년 연재를 시작한 국내 최장수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으로,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출시하자마자 여러 국가에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글로벌 최고 매출 월 450억 원과 누적 사용자수 2,200만 명을 자랑하는 대형 흥행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트리는 룽투코리아가 서비스하고 있는 ’열혈강호 모바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열혈강호 for WEMIX’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룽투코리아는 블록체인 버전의 빌드를 제공하며,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기술 지원과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한다.

블록체인 버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게임 토큰과 같은 FT(대체가능 토큰)를 비롯해 아이템 등의 NFT(대체불가 토큰)를 얻을 수 있다. 게임에서 획득한 FT와 NFT는 위믹스 월렛에서 보유 및 관리하고, 월렛 내 덱스(탈중앙화 거래소)와 NFT 마켓에서 교환할 수 있다.

사실 위메이드트리와 룽투코리아 간의 협력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지난해 4월 룽투코리아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당시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직후에는 룽투코리아의 모회사인 룽투게임도 위믹스의 거버넌스 파트너로 합류, 플랫폼 초기 단계부터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번 ‘열혈강호 for WEMIX’는 게임 서비스를 위한 첫 협력 사례로, 회사 측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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